• 4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2월 1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3일 연속으로 북한군의 사상자가 늘어나는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특수작전군이 아예 1인칭 시점의 무인기를 활용해서 북한군 추정 군인들을 공격하는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해당 화면인데요. 우크라이나 소속 특수부대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에게 드론 공격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나무 뒤에 숨고, 피해 보지만 끝까지 따라오는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이다, 장갑차 두 대, 군용차량 두 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는데요. 일단 조심스럽지만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해당 영상의 군인들은 북한군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금혁 보좌관님. 도미노처럼 쓰러지고 있다는 표현이 참 안타깝지만, 실제로 북한군은 드론 공격에 다른 나라 군인보다 속수무책이다, 맞는 이야기입니까?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정보로써는 모든 것들이 그렇게 보이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2년 반 가까이 추적했지만 저 역시도 처음 접하는 영상들입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드론 공격을 받을 때는 저러한 패턴을 보이지 않거든요. 저 패턴은 북한군이, 즉 드론에 대해서 어떠한 교육도 받지 못한 북한군이 아예 초보적인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즉 드론에 그냥 당하고 있는 영상으로 보는 것이 맞고요. 또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는 장소가 벌판입니다. 어느 정도 은폐물이 있고, 참호 등 드론으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면 저렇게까지는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지금 북한군은 어떠한 방어 장비나 기갑 차량 없이 맨몸으로 벌판에서 드론을 맞이하다 보니까, 사실상 드론이 북한군을 공격하는 대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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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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