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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전 정권과의 차별화 시점이 너무 일찍 와버렸지만, 보수 세력이 아직 건재하고 상대가 '범죄자' 이재명 대표라 다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SNS에, 언제나 전 정권과 차별화하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이 어려워지는데, 자신은 윤석열 정권과 차별화 시점이 4년 차 때부터라고 생각했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명박 정권 내내 대립각을 세워 차별화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자신은 허약한 윤석열 정권을 밀어주고 격려해줘야 더 망가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앙정치에 남아 있으면 정권 실패에 대한 공동책임을 면하지 못하고 보수정권 재창출이 불가능할 거라서 참모들의 우려에도 대구로 내려갔던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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