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이름을 딴 크리스마스 장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면서 돈벌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195달러짜리 스웨터와 85달러짜리 재떨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며 판매 수익은 정치나 자선 활동이 아닌 트럼프 일가 소유의 트럼프 그룹에 귀속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트럼프가 근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으로 대통령직을 개인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이름을 넣은 굿즈를 판매해 왔지만, 이번의 경우 내년 1월 20일 취임 직전까지도 수익 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워싱턴DC의 비영리단체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은 "트럼프 제품을 팔기 위해 대통령직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인수팀은 대선 출마를 위해 수십억 달러 부동산 사업에서 손을 떼고 대통령 월급도 포기하면서 재임 기간 순자산 가치가 감소한 첫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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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트럼프가 근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으로 대통령직을 개인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이름을 넣은 굿즈를 판매해 왔지만, 이번의 경우 내년 1월 20일 취임 직전까지도 수익 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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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럼프 인수팀은 대선 출마를 위해 수십억 달러 부동산 사업에서 손을 떼고 대통령 월급도 포기하면서 재임 기간 순자산 가치가 감소한 첫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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