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급변하는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현실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 어제만 해도 예상하셨습니까?

[노동일]
진짜 급변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매일매일 뉴스가 쏟아져서. 물론 물론 탄핵안 발의를 민주당이 어제 했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겠다 생각은 했지만 개인적인 바람, 이런 것들은 어제 보고를 했으니까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면 됐잖아요.

그래서 우원식 의장이 조금 지도력을 발휘해서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여야 간 합의나 중재를 유도하는 그런 걸 보고 싶었는데 결국은 우원식 의장도 그런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런 경위를 떠나서 이렇게 대통령이 탄핵되고 총리가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데 또 그 총리 권한대행을 또 탄핵한다? 이런 건 정말 지금 우리가 초유의 사태를 많이 보고 있는데 또다시 초유의 사태여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이렇게 해석하는 게 맞나, 정치가? 하는 의문을 다시 가질 수밖에 없는 그런 사태입니다, 정말로.


최 교수님도 오늘 하루 있었던 수많은 일들 총평 한번 해 주실까요?

[최창렬]
기억도 잘 안 나는 것 같은데 어제만 해도 탄핵이 될 건 같았어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탄핵할 건 분명했는데 오늘 이렇게 저녁시간에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권한대행이 될 줄은... 논리적으로 따져볼 때는 그렇게 되는 게 맞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워낙 권한대행의 또 권한대행이고. 게다가 최상목 부총리는 국회 임명 동의도 안 받는 자리입니다. 국무총리도 선출 권력은 아닙니다마는 국회 인준이 있는 자리고. 과연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 자리의 부담을 견뎌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워낙 지금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안 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 입장이 분명했던 것 같아요. 더 이상 타협의 여지가 없는 그런 탄핵 사유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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