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성문규 앵커, 박세미 앵커
■ 출연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전문가 또 모시고 항공기 사고 소식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여러 전문가들 모시고 말씀을 나누면서 사고 원인도 파악하고 있고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일단 안타깝게도 구조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하신 것으로 지금 현재 파악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이런 사고가 희생자가 컸을까요?

[이영주]
기본적으로 항공기 사고 우리가 많이 보도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이전에 발생했던 사고들을 보면 항공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고는 아니지만 한번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그러한 특성도 당연히 기본적으로 전제가 되고 있고요. 다만 이번 사고 같은 경우에 이를테면 동체착륙이라고 하는 이를테면 랜딩기어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비정상적인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 또 이런 것들도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벽체에 충돌하면서 바로 화재 폭발로 이어지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 그 안에 있는 승객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대피를 하거나 구조를 받거나 이런 과정들이 있기 이전 상황에 이미 상황이 다 벌이진 그런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 거의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그런 사고로 이어지게 됐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서 리포트로도 보내드렸는데요. 1983년에 대한항공 격추사건이 있었고 그리고 1997년에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가 있었고 그때도 희생자가 참 많았는데 지난번 2013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있었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는 그때 사망자가 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친 사람은 역시 많았죠. 180여 명이었는데 그때도 동체는 상당히 많이 파손됐었거든요.

[이영주]
맞습니다. 그 당시에는 말씀하신 대로 동체가 많이 파손됐습니다마는 화재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은, 곧바로 화재 폭발로 이어진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동체착륙된 이후에 비상상황에서 빠르게 사람들을 대피시키거나 구조를 하는 과정들, 이런 과정들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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