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미국인들의 국가 주치의로 불리는 미국 의무총감이 술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구를 상품에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비벡 머시 의무총감은 현지 시간 3일 자료를 내고 "알코올과 암의 연관성에 대해 미국인들이 더 잘 알게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머시 의무총감은 그러면서, "알코올 섭취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암 백만 건의 원인이 됐다"며, "매년 2만 명이 알코올과 관련된 암으로 숨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맥주와 와인 등 주류 용기엔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운전 전 알코올 섭취를 막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머시 의무총감의 주장은 술을 마시면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경고 문구도 의무화하자는 건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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