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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동부 쿠라호베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라호베는 돈바스 남서부 최대 정착지로, 우크라이나군의 중요 병참 기지인 포크로우스크로 가는 요충지입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도네츠크 물류 지원도 어려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틀째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쿠르스크에선 양측이 서로 성과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서 수백 병의 병력과 전차 10대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은 이틀간 북한군이 1개 대대 규모 병력을 잃었다며, 러시아가 마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속한 종전을 공언해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일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토 확보전이 더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을 취임 직후 만나고 싶다며 트럼프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미국 없이는 안보 보장이 불가능합니다. 러시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안보 보장 방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안보 보장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 러시아 측과 대화할 수 있다며 처음부터 3자 회담을 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전쟁을 끝낼 적임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전쟁 시작 후 우크라이나를 항공기로 방문하는 첫 번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기자ㅣ유현우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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