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네팔 접경 티베트 고원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3백 명 넘는 사상자가 나오고 주택 3천6백 채 이상이 무너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시각 어젯밤 7시 기준, 126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친 거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중상자 28명이 시립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주택 3,609채가 무너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진은 오전 9시 5분쯤,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인접한 시짱자치구(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6.8이었다고 발표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1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해발 고도 4,259m의 고원지대로 진원지에서 20㎞ 범위 안에 사는 주민은 6,900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군경과 소방대 등이 2천 명 넘게 급파돼 구조·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주요 도로가 끊겨 현장 접근이 어렵고 앞으로 3일 동안 최저 -18℃의 한파도 예보돼 있어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시진핑 주석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특별지시를 내렸고, 중국 당국은 중앙예산 2억 위안, 400억 원에 달하는 구호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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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오전 9시 5분쯤,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인접한 시짱자치구(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6.8이었다고 발표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1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해발 고도 4,259m의 고원지대로 진원지에서 20㎞ 범위 안에 사는 주민은 6,900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군경과 소방대 등이 2천 명 넘게 급파돼 구조·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주요 도로가 끊겨 현장 접근이 어렵고 앞으로 3일 동안 최저 -18℃의 한파도 예보돼 있어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시진핑 주석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특별지시를 내렸고, 중국 당국은 중앙예산 2억 위안, 400억 원에 달하는 구호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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