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이 발부되면서 집행을 막으려는 경호처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이는 공수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어떻게 집행이 이뤄질지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기습과 변칙이 필요, 임기응변을 구사해야 요새화된 관저를 뚫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전격시사) : 정공법을 원칙으로 삼되, 기습과 변칙과 임기응변을 구사해야만 이 요새화되어 있는 용산이나, 어디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왜냐하면 내란이라 하면 손바닥 뒤집듯 쉽게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들도 목숨을 걸고 내란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면 그에 이상 상응하는 그런 결단과 결기와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만은 아마도 이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서 제3의 장소에 있지 않냐. 이런 판단을 해봅니다. 그런데 아마 경찰에서도 그런 비슷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어제 들은 바 있어요.]

경호처의 대비도 삼엄해지면서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내전이 발생할까봐 겁이 난다고 말했는데요.

만약 발포라도 되는 순간, 어마어마한 상황으로 몰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근데 저는 이래서 오히려 좀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정말 내전이 발생할까봐 사실 걱정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오동운 공수처장도 거의 기관의 어떤 명운을 걸겠다는 식인데, 지금 그래서 경찰 특공대도 파견되고, 경찰 렉커차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것 같던데 이러다가 정말 발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합니까? 사실 그러면 정말 어마어마한 내전 상황으로 가는 것이거든요. 물론 그런 각오로 해야 되는 거지만 지금 보면 공수처장도 핀치에 몰리다 보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무리한 지휘를 할까봐 오히려 저는 약간 겁이 납니다.]

한편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는 다시 국회로 돌아온 내란과 김 여사 특검, 이른바 쌍특검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엔 과연 여당에서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까,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내란 특검 표결에서 찬성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직...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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