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과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어제 군사법원이 1심 무죄를 선고했죠.
무죄 선고 후 법정을 나온 박 대령, 채 상병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도 했는데요.
묵묵히 그의 곁을 지켰던 해병대 동기들은 그동안 해병대 전체가 모욕을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무죄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김태성 / 해병대 사관 81기 동기회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동생뻘 심지어 아들뻘 되는 어린 해병의 순직이 발생한 데 대해서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저변에 깔려 있고요. 더욱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했던 박정훈 대령은 지금 오히려 항명죄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고요. 그래서 마치 그런 상황들이 내가 욕먹고 있다 내가 모욕을 당하고 있다는 그런 불쾌감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에….]
김태성 동기회장은 이와 함께 임성근 제1사단장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해서는 지휘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박정훈 대령 측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설'과 더불어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빼라는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당장 민주당에서는 진실을 규명하자며 채 해병 사건에 대한 특검을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1심 법원의 무죄 선고로 이 사안의 책임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넘어 윤 대통령에게로도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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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선고 후 법정을 나온 박 대령, 채 상병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기도 했는데요.
묵묵히 그의 곁을 지켰던 해병대 동기들은 그동안 해병대 전체가 모욕을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무죄 판결을 환영했습니다.
[김태성 / 해병대 사관 81기 동기회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동생뻘 심지어 아들뻘 되는 어린 해병의 순직이 발생한 데 대해서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저변에 깔려 있고요. 더욱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했던 박정훈 대령은 지금 오히려 항명죄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고요. 그래서 마치 그런 상황들이 내가 욕먹고 있다 내가 모욕을 당하고 있다는 그런 불쾌감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에….]
김태성 동기회장은 이와 함께 임성근 제1사단장과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해서는 지휘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박정훈 대령 측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설'과 더불어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빼라는 부당한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당장 민주당에서는 진실을 규명하자며 채 해병 사건에 대한 특검을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1심 법원의 무죄 선고로 이 사안의 책임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넘어 윤 대통령에게로도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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