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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이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4분 만에 끝났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어제(14일) 오후 2시, 탄핵 심판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지만,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아 2시 4분쯤 변론기일은 종료됐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내일(16일) 오후에 열릴 두 번째 변론기일에는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도 변론 절차가 진행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재판부는 윤 대통령 측이 낸 '정계선 헌법재판관 기피 신청'을 나머지 7명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변론 기일 일괄 지정에 대한 이의 신청도 헌법재판소법에 근거한 것이라며 기각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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