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며, 대한의사협회와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한 조 장관은 2026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숫자가 변경될 거라며, 2천 명 증원 규모가 변동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원점 재검토'라는 의미에 동결과 증원, 감원까지 전부 포함돼 있느냐는 질의에도 맞는다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는 3월 신입생이 돌아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의협과 협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을 기존 3천58명에서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했고, 올해 의대 정원은 천509명 늘어난 채 입시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반발이 해를 넘어 계속되면서 지난 10일,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에 놓고 의료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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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오는 3월 신입생이 돌아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의협과 협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을 기존 3천58명에서 2천 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했고, 올해 의대 정원은 천509명 늘어난 채 입시가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의료계 반발이 해를 넘어 계속되면서 지난 10일,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원점에 놓고 의료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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