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는 사고와 정체로 혼잡한데요.
궂은 날씨에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제가 오늘 오전부터 계속 이곳에 있었는데요.
정말 끊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성길에 오른 분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맛있는 간식을 기다리는 아이들부터, 늦은 점심을 먹는 가족들까지 다양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양경순 / 경기 고양시 : 저는 이제 시댁도 친정도 다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엄마, 아빠도 보고 어머님도 뵙고 또 이렇게 가족들 만나서 같이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좋습니다.]
고향 가는 길이 쉽진 않지만,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을 떠올리는 귀성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는데요.
장시간 운전에 지친 마음을 달래 줄 간식 코너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곳 기흥휴게소의 인기 간식은 핫도그와 소떡소떡이었는데요.
편안한 차림으로 간식과 커피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명절 귀성길이 실감 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측한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 차량수는 전년 대비 7.7% 감소했지만 어제부터 이어진 눈에 도로는 매우 혼잡한데요.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493만대로 예상되는데,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교통량은 50만대로 보입니다.
눈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감속운행과 차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텐데요.
서행 운전은 높은 집중력이 요구돼 피로도가 커질 수 있으니, 틈틈이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셔서 어렵게 만난 가족들과 더욱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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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오늘 오전부터 계속 이곳에 있었는데요.
정말 끊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성길에 오른 분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맛있는 간식을 기다리는 아이들부터, 늦은 점심을 먹는 가족들까지 다양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양경순 / 경기 고양시 : 저는 이제 시댁도 친정도 다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엄마, 아빠도 보고 어머님도 뵙고 또 이렇게 가족들 만나서 같이 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좋습니다.]
고향 가는 길이 쉽진 않지만,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을 떠올리는 귀성객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는데요.
장시간 운전에 지친 마음을 달래 줄 간식 코너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곳 기흥휴게소의 인기 간식은 핫도그와 소떡소떡이었는데요.
편안한 차림으로 간식과 커피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명절 귀성길이 실감 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예측한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일 평균 통행 차량수는 전년 대비 7.7% 감소했지만 어제부터 이어진 눈에 도로는 매우 혼잡한데요.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493만대로 예상되는데,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교통량은 50만대로 보입니다.
눈길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감속운행과 차간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할텐데요.
서행 운전은 높은 집중력이 요구돼 피로도가 커질 수 있으니, 틈틈이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셔서 어렵게 만난 가족들과 더욱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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