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1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에 2승 차로 다가섰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세트 12대 12에서 현대캐피탈이 내리 넉 점을 도망갑니다.

레오의 강타와 허수봉의 블로킹,

레오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고, 허수봉의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고, 3대 0으로 손쉽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레오가 64%의 공격 성공률로 15득점, 허수봉은 60% 성공률로 13득점을 책임졌습니다.

신펑이 블로킹 5개를 잡아내는 등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12대 1로 크게 앞섰습니다.

[신펑 / 아포짓 스파이커 : 공격에선 황승빈 세터와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상대 공격수 분석을 많이 해서 블로킹도 잘할 수 있었어요.]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1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자신들이 19년 전 기록했던 단일 시즌 최다 연승에 2승 차로 따라붙었고,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는 20점으로 벌렸습니다.

여자부 최하위 GS칼텍스는 올 시즌 네 번 모두 졌던 한국도로공사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지원 세터의 정확한 토스를 받아 실바가 36득점을 퍼부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연진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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