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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민간 기업을 돕기 위해 연구비 매칭 부담을 줄이는 등 규제 개선에 나섭니다.

1조 원 규모의 혁신펀드도 만들어, 기업 R&D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는 기업에 일정 비율로 연구비를 내도록 하는 '연구비 매칭부담'.

현재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율은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절반에 달합니다.

기술력을 가졌어도 재정적으로 넉넉지 않은 기업의 경우에는 감당하기 벅찬 수준입니다.

이에 정부가 핵심 전략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한해 현금 부담 비율을 최소 5%까지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1조 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만들어 기술사업화 기업 등을 중심으로 R&D 혁신 성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합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1조 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해 전담은행, 펀드 운용사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합니다. 연구개발비 중에서도 기술사업화와 관련해서 이 펀드가 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딥시크 열풍과 같이 AI 모델 개발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는 만큼 정부는 이달 중으로 AI 컴퓨팅 인프라 전략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양자 분야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국가 R&D 기술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는 등 체계 정비에도 나섭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핵심과제 추진상황에 대해 장관이 직접 국민에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해 R&D 현안을 두루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황유민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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