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오늘(7일) 오전 갑작스럽게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아내는 이날 YTN star에 "어제 남편이 설사를 계속해서 기력 없어 응급실에 왔는데, 오자마자 심장마비가 와서 돌아가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편이 나한테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났다"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오열했습니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데뷔한 이후, '해뜰날',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그는 태진아, 설운도, 故현철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고, 그중 태진아와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호흡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001년에는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거나 빛낸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는 지난달 19일 KBS '전국노래자랑'. 이 무대에 초대 손님으로 올라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모습이 불과 2주 전에 방송됐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기자ㅣ오지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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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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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은 지난 1967년 데뷔한 이후, '해뜰날',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그는 태진아, 설운도, 故현철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고, 그중 태진아와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호흡으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2001년에는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거나 빛낸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는 지난달 19일 KBS '전국노래자랑'. 이 무대에 초대 손님으로 올라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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