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앵커]
일주일 넘게 이어졌던 입춘한파가 누그러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평년기온도 웃돌겠는데요.

대신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정재경 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아침까지는 상당히 추웠지만 점심시간인 지금은 볼에 닿는 공기가 확연히 다릅니다.

패딩과 목도리, 모자 없이 두툼한 코트 한 벌로도 거뜬한데요. 

그동안 추위 때문에 실내에만 계셨던 시민, 모처럼 야외활동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 이미 영상 3도를 넘어섰고요.

최고 6도까지 오르며 한파는 누그러들겠습니다.

강릉도 최고 8도, 대전과 광주, 대구도 9도로 어제보다 5도 높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한풀 꺾이니 바로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에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오후 한때와 밤에는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남과 대구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전국에 건조함을 달랠 눈이 내리겠고요. 

눈이 오며 아침 기온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번 눈은 강원에 10cm 이상, 경기와 충북, 경북 내륙에 최대 8cm로 많이 내리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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