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있는 리조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진화와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화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이 난 곳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입니다.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 외부에서는 연기가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화재에 지금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소방청은 공사 작업자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결국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는데, 모두 경상입니다.
옥상으로 대피한 14명은 소방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리조트여서 투숙객은 없었습니다.
119에 화재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1층 수영장 근처에 쌓아둔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공사 관계자가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가,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근처 소방서까지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높여 진화와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 장비 127대와 소방 헬기 3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됐습니다.
현장에서 추가 상황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기장군 리조트 화재 현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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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에 지금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소방청은 공사 작업자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결국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는데, 모두 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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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장을 앞둔 리조트여서 투숙객은 없었습니다.
119에 화재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1층 수영장 근처에 쌓아둔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공사 관계자가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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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근처 소방서까지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높여 진화와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 장비 127대와 소방 헬기 3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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