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덮으려고 했지만 12·3 계엄이 불법이었음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언이 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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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덮으려고 했지만 12·3 계엄이 불법이었음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언이 또 나왔습니다.
00:07여러 궤변을 늘어놓던 윤석열 대통령은 조 단장의 증언이 시작되기 직전에 심판정을 떴습니다.
00:14조 단장은 당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지시를 직접 받고 부대원들을 국회에 투입했던 지휘관입니다.
00:20출동시에 원래 공포탄을 지참하고 갑니까?
00:24기본적으로 실상황에서는 공포탄을 지참하지 않으나 당일날은 공포탄을 휴대했도록 말씀하셨습니다.
00:32이번과 같이 임무가 정확하게 부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이동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00:40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임박한 0시 40분쯤엔 이전 사령관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명확하게 지시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00:48정확하게 워딩이 본청 안으로 들어가라,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이렇게 했단 말입니까?
00:56그렇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
00:58윤 대통령 측은 끊임없이 확대해석한 것 아니냐며 진술 내용을 의심하는 듯한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01:05하지만 조 단장은 전우관계를 정확하게 말씀드렸다, 그건 변호인 생각이라며 단호하게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