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각 의혹' 중계 무죄 #Shorts (MBC뉴스)

Transcript

00:002023년 2월 22일 오전 9시 44분,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 차량으로 보이는 행렬이 포착됐습니다.

00:07인터넷 언론 출신인 정병곤 씨는 2023년부터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늑장 출근 의혹을 보도하는 유튜브 방송을 해왔습니다.

00:17방송이 계속되자 경호처 직원들이 우산과 가림막으로 차량을 가로막기도 했습니다.

00:23급기야 경찰은 정 씨가 방송 중 자신의 유튜브를 모니터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띄워둔 화면을 문제 삼았습니다.

00:34운전 중 영상을 본 거니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며 벌점 120점을 부과해 면허를 정지시키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00:42또 면허증 제시 요구에 불응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00:45여덟 달간의 재판 끝에 검찰의 구형은 벌금 20만 원.

00:49하지만 법원은 정 씨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0:54윤 대통령의 늑장 출근과 이를 감추려는 경찰의 가짜 경호 논란은 유튜브 방송은 물론 한겨레신문도 제기했습니다.

01:02현직 경찰들의 익명 커뮤니티엔 기동대란 용사는 이미 다 아는 사실이란 반응까지 쏟아졌는데

01:08경찰은 이때도 기자가 허락 없이 상가 옥상에 올라가 촬영을 했다며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