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복합 리조트 건설 화재 참사 현장.
유가족들이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불은 꺼졌지만, 처참한 현장 상황에 유가족들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유가족 : 아무튼 참담합니다. 저희가 실제로 와 보니까 저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이게 잘 되어 있지 않은 게….]
유가족들은 현장을 둘러보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습니다.
기본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않아 참사로 이어졌다며, 진상을 밝혀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겁니다.
시공사인 삼정기업 등을 향해선, 진정성 있게 공식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제대로 된 피해자 보상과 유가족 지원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지난 20일 비공개로 열린 부산시 합동 설명회에 대해선, 유족들의 궁금증은 해소하지 못한 채, 알맹이 없이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합동 분향소의 경우 부산시가 기준 미달을 들어 설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이 과정에서 시 관계자가 "10명 이상 사망할 줄 알았다"는 등 망발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유가족 : 믿어도 될지 진짜 의문스럽고요. 우리는 진실한 공개 설명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저는 여기까지밖에 못하겠어요.]
화재 참사 이후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상태.
오는 5월 본격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공사 중단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국립소방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유관 기관과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와야 유족들이 촉구한 진상 규명 등이 제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공사인 삼정기업 등은 화재 9일 만에 "고인과 유가족, 부상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자막뉴스ㅣ이은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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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꺼졌지만, 처참한 현장 상황에 유가족들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유가족 : 아무튼 참담합니다. 저희가 실제로 와 보니까 저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너무 이게 잘 되어 있지 않은 게….]
유가족들은 현장을 둘러보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 규명 등을 촉구했습니다.
기본 안전 수칙조차 지키지 않아 참사로 이어졌다며, 진상을 밝혀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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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피해자 보상과 유가족 지원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지난 20일 비공개로 열린 부산시 합동 설명회에 대해선, 유족들의 궁금증은 해소하지 못한 채, 알맹이 없이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합동 분향소의 경우 부산시가 기준 미달을 들어 설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이 과정에서 시 관계자가 "10명 이상 사망할 줄 알았다"는 등 망발을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유가족 : 믿어도 될지 진짜 의문스럽고요. 우리는 진실한 공개 설명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저는 여기까지밖에 못하겠어요.]
화재 참사 이후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상태.
오는 5월 본격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공사 중단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국립소방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유관 기관과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와야 유족들이 촉구한 진상 규명 등이 제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공사인 삼정기업 등은 화재 9일 만에 "고인과 유가족, 부상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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