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 진행 : 나경철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노벽 전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는 배제가 된 채 미국과 러시아가 종전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인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대통령직을 즉시 내려놓을 수 있다, 이렇게 밝혔더라고요. 그만큼 나토 가입이 간절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박노벽> 네, 지금 우크라이나 대통령이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영토 양보를 어느 정도 지금 할 수는 없지만 불가피하다면 우선순위가 이 전쟁을 끝내면서 다음 전쟁이 또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입니다. 그래서 나토 가입을 지금 쭉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 때부터 얘기했는데 이게 32개국이 전부 동의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지금 전쟁 중이라서 안 된다는 얘기지만 전쟁 끝나고라도 해달라, 이거고 그러면 나토 가입이 안 되면 다른 방지책, 그러니까 유럽의 평화유지군이라든가 미국의 군사 지원이라든가 이런 대안 정도는 내놨는데 그것을 받기 위해서라도 우선 최대치를 요구를 하는 거죠.

◇앵커> 젤렌스키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상 배수의 진을 친 그런 느낌인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본인의 대통령직을 거는 것, 이게 거래 조건이 성사될 만한 거래 조건이라고 보십니까?

◆박노벽>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얘기를 담아서 선거도 안 한 대통령이다라고 자꾸 핀찬을 주니까. 이분도 정치인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거죠. 나는 직에 연연하지 않겠다. 우크라이나를 안보를 위해서 다음 세대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내가 모든 것을 다 희생할 용의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거지 지금 말씀하신 대로 등가성은 아니죠. 또 푸틴이 자꾸 젤렌스키 하고 서명이라든가 이런 것을 안 하겠다고 그러니까 그것만 해 주면 나는 물러나고 다른 사람이 서명해도 돼, 이런 정도로 아주 강한 통찰력 있는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치적인 승부수를 던진 셈인데 지금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하는 데는 미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반대를 하고 있는 입장이잖아요. 가능성 있겠습니까?

◆박노벽> 지금 제가 두 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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