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선관위 간부가 재직 시절 법인 명의 휴대전화로 정치인과 연락을 주고받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헌법재판관도 이른바 '세컨드 폰'을 사용하는 거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변인이야 그렇다 쳐도 헌법재판관은 사적 인연을 끊고 외부 접촉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지 않느냐며 업무용 휴대전화가 필요한 이유와 소통 대상을 밝히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의해 오염된 곽종근 전 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증언으로 토대를 쌓고,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지 않은 수사 기록으로 사실관계를 쌓아 올린 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성을 의심받지 않으려면 오해받을 처신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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