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미 특사 "정보공유 중단, 우크라이나가 자초"
’혹독한 대가’…자세 낮춘 젤렌스키
주영 우크라이나 대사 "미국이 세계 질서 파괴"
미·우크라, 다음 주 사우디에서 회담…휴전안 논의

전례 없이 고성이 오고 간 정상회담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미국이 군사지원에 이어 정보공유까지 중단한 가운데, 켈로그 특사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난하게 광물협정에 서명하는 것으로 사전에 다 조율해 놨는데 전혀 다르게 행동했다는 겁니다.

[키스 켈로그 / 미국 러시아·우크라이나 특사 : 네, 하지만 이건 정말 솔직히 말하면, 우크라이나가 자초한 일입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도전해서는 안 된다고 켈로그 특사는 덧붙였습니다.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일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지난 4일) : 우리는 건설적 협력과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추구합니다. 백악관에서 계획과 달리 벌어진 일은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미국을 공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잘루즈니 대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치적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 이제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질서를 파괴하는 건 러시아와 악의 축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이야말로 그것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일단 다음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회담에서는 휴전과 평화 협정의 기본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ㅣ최연호
화면제공ㅣ채텀하우스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30708032891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