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독일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과 진보 정당이 차기 연립정부 구성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과 사회민주당은 기자회견을 열어 독일 경제 부흥과 방위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로 투자하는 정부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28일 시작한 예비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제 연정 구성을 위한 공식협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3일 연방의회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확보한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은 부활절인 오는 4월 2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사회민주당과의 연정 협상이 실패할 경우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은 녹색당 등 2개 이상 정당을 끌어모아 연정을 구성해야 합니다.

이는 지난 총선에서 제2당으로 떠오른 극우 독일대안당과는 협력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독일에서 보수와 진보 정당의 대연정은 지난 1949년 서독 제헌의회 이후 네 차례 있었는데 그중 세 번이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집권 당시 이뤄졌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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