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추위는 풀렸지만,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울 등 서쪽 지방으로 하늘이 뿌옇게 흐려졌습니다

당분간 아침, 저녁으로 초미세먼지가 심술을 부릴 크다는 전망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은 앞으로 점차 올라 다음 주에는 20도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추위가 풀리면 어김없이 초미세먼지가 말썽이군요. 현재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네, 현재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50㎍으로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평소의 2∼3배 수준으로 오른 건데요.

어제 오후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데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도 서쪽 지방,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으로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당분간은 아침과 밤, 대기 정체로 중서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다음 주 초까지는 잿빛하늘이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야외 활동 시 미세먼지 상황을 확인하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엔 기온도 알아보죠, 요즘 한낮에는 꽤 포근한 느낌이 들던데, 다음 주엔 기온이 더 오른다고요?

[기자]
네, 당분간은 낮 기온이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입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오늘 10도 안팎에서 주말 사이 점차 올라 다음 주 초반에는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6도 가량 높아지겠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해당하는 봄 날씨입니다.

당분간 우리나라는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고 아침 저녁은 쌀쌀한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이 커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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