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관심이 쏠리고 있는 헌법재판소로 가보겠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점, 다음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주 초 선고일정과 함께 생중계 허용 여부도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열흘째인 오늘도, 헌법재판소는 선고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통상 선고 2, 3일 전에 밝히는데, 사실상 다음주 중후반부로 선고 기일이 넘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현재로서는 헌재가 오는 10일 선고일을 공개해 13일 목요일 선고하거나, 오는 11일에 날짜를 공지하고 14일 금요일에 선고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재판관 평의가 매일 진행 중"이라며 "선고기일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탄핵선고 주문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선고에 출석한다면, 역대 최초로 탄핵선고 주문을 직접 듣는 대통령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과 선고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대통령의 선고기일 참석여부에 대해 "선고기일이 잡혀야 출석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곧바로 파면됩니다. 

반대로 기각하면 윤 대통령 석방 여부에 따라  곧바로 직무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오성규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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