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시간 전


[앵커]
야당은 다음 주로 점쳐지는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을 앞두고 마지막 주말 집회에 총집결해 막바지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국회에서 철야 농성을 하는 등 헌재의 빠른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준성 기잡니다.

[기자]
민주당 등 5개 야당 지도부는 장외 집회에 나섰습니다.

장외집회에선 대통령의 석방을 인정할 수 없다며, 헌재의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현역 의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곳 광장에서 저들의 군사 반란을 완전히 진압할 것입니다. 내란이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긴장하고 또 긴장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끝에는 깔딱고개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할 일은 극우세력으로부터 헌재를 지켜내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여론전 고삐를 조이는 분위기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나올 때까지 국회에 대기해달라고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오늘 밤 8시에는 의총을 열고 대응책을 모색합니다 

국회에서 철야 농성도 예고했습니다 

헌재를 향해 최대한 빨리 탄핵 심판일을 정하라고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이혜리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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