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윤 대통령이 체포 52일 만에 석방되면서,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석방 소식이 전해지자 탄핵 반대 측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찬성 측에서는 탄식이 흘렀습니다.

구치소 정문이 열리고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나팔을 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통령 석방을 염원하며 서울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가득 메웠던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한남동 관저 앞으로 이동해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이 탄 경호처 차량이 관저로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연신 흔들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경복궁역과 안국역 일대에 모인 탄핵 촉구 단체들은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와 이어진 대통령 석방 소식에 깊이 탄식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행진에 나선 참가자들은 가지각색 깃발과 응원봉을 흔들며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풀려난 윤 대통령을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을 구속하라!"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결정에 반발하며 경복궁역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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