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채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의 경제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한편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면서 배우자 상속세도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우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 이게 보통 경영상 악재가 많을 때 뉴스에 나오는 단어인데 어떤 제도인지부터 먼저 설명해 주실까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몸이 아프면 어디를 가나? 병원을 가는데 바로 주변에 있는 거점병원을 먼저 가서 정말 심각하게 아프다. 그러면 종합병원으로 가는 2단계를 거치잖아요. 마찬가지로 기업도 비슷합니다.
기업도 부도직전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자율적인 구조협약이라고 해서 워크아웃 단계를 거치는데 이것을 건너 뛰고 바로 법원에 도움을 요청한 거예요. 자금이 바닥이 나서 최후 상황으로 좀 기업을 살리는 제도가 바로 기업회생제도, 이른바 법정관리인데 지금 보면 정말 자금이 바닥나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나 의문이에요.
3월 4일 바로 기업회생신청을 법원이 하고 즉시 받아들였거든요. 그런데 당시 현황을 보면 홈플러스는 3000억 원 정도 유동성도 있어요. 여기다가 매달 홈플러스 운영으로 인해서 3000억 원 정도 현금까지 들어와요. 여기에다가 지금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이 많잖아요.
부동산 자산도 4조 7000억 원가량, 감정평가 기준으로 자산은 넉넉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급하게 여유자금이 있는데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조차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 사모펀드도 그렇고 지금 홈플러스도 그렇고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하십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저는 굉장히 공감하는데요. 어쩌다가 홈플러스가 법원에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느냐. 이유는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봐요. 일단 무리한 인수합병과 더불어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30908364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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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면서 배우자 상속세도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우선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 이게 보통 경영상 악재가 많을 때 뉴스에 나오는 단어인데 어떤 제도인지부터 먼저 설명해 주실까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몸이 아프면 어디를 가나? 병원을 가는데 바로 주변에 있는 거점병원을 먼저 가서 정말 심각하게 아프다. 그러면 종합병원으로 가는 2단계를 거치잖아요. 마찬가지로 기업도 비슷합니다.
기업도 부도직전이라고 하면 처음에는 자율적인 구조협약이라고 해서 워크아웃 단계를 거치는데 이것을 건너 뛰고 바로 법원에 도움을 요청한 거예요. 자금이 바닥이 나서 최후 상황으로 좀 기업을 살리는 제도가 바로 기업회생제도, 이른바 법정관리인데 지금 보면 정말 자금이 바닥나서 법정관리를 신청했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나 의문이에요.
3월 4일 바로 기업회생신청을 법원이 하고 즉시 받아들였거든요. 그런데 당시 현황을 보면 홈플러스는 3000억 원 정도 유동성도 있어요. 여기다가 매달 홈플러스 운영으로 인해서 3000억 원 정도 현금까지 들어와요. 여기에다가 지금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이 많잖아요.
부동산 자산도 4조 7000억 원가량, 감정평가 기준으로 자산은 넉넉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급하게 여유자금이 있는데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조차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 사모펀드도 그렇고 지금 홈플러스도 그렇고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하십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저는 굉장히 공감하는데요. 어쩌다가 홈플러스가 법원에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느냐. 이유는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봐요. 일단 무리한 인수합병과 더불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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