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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석방 후 사흘째 관저 안에 머물고 있는데요.

다만 일부 여권 인사들을 접촉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구치소에서 많이 생각났다는 인물 2명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윤상현 의원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바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인데요.

둘 다 사법 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인물입니다.

사법농단 의혹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각종 재판에 부당 관여하고 판사들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사건인데요.

하지만 1심 법원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임종헌 전 차장에겐 일부 유죄, 일부 무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수사를 지휘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수사팀장을 맡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석방 때, "구속 기간 52일 동안 많이 배웠다"며, "구속 기소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 "과거 구속됐던 분들 얼굴이 많이 떠올랐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윤 대통령 발언은 일부라도 무죄를 받은 인물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

바꿔 말하면, 자신도 무죄를 받을 거라는 희망이 엿보이는 발언으로 보이는데,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나경철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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