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생중계를 통해서 스피어엑스가 발사에 성공하는 걸 지켜봤는데요.
스피어엑스는 예정된 시간이었던 낮 12시 10분에 발사했고요.
발사 2분여 뒤에 주 엔진이 종료되면서 2단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이후 재사용로켓인 팰컨9의 1단 로켓은 지상에 착륙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발사 후 42분이 지나면 발사체와 우주 망원경 스피어엑스가 분리된 뒤 1분이 더 지난 발사 43분 후에 남극의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10분 뒤쯤 첫 교신이 이뤄질 텐데, 교신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스피어엑스 발사는 유독 부침이 심했는데요.
원래 지난달 28일에 발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발사 일정이 무려 여덟 차례나 밀렸습니다.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발사체 조립과 점검 과정, 발사 과정에서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특정 부품에 문제가 발견됐고요.
또, 우주망원경을 싸고 있는 덮개인 페어링의 압력 장치에서 누수가 확인됐었다고 NASA가 밝혔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기상 악화로 발사 40분 전에 다시 발사가 연기됐다가 오늘 최종 준비를 마친 뒤 발사에 성공한 겁니다.
기존 허블 우주망원경은 가시광선과 자외선 영역에서 관측하고, 적외선 관측이 가능한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은 특정 천체를 좁고 자세히 관측할 수 있습니다.
스피어엑스 역시 적외선 망원경이지만, 아주 넓은 시야로 우주 전체를 탐사할 수 있어 마치 숲을 보듯 우주 전체를 훑는데요.
또, 은하까지의 거리를 더 쉽게 측정하거나 우주얼음 성분을 더 잘 측정하는 게 특징입니다.
스피어엑스는 NASA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지난 10여 년 동안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인데,
여기에 한국천문연구원이 국제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피어엑스는 근지구궤도, 지상에서 약 700km 위를 돌게 되는데, 발사에 이어 교신까지 성공하면, 약 40일 정도 시험 가동을 한 뒤 곧바로 과학임무 관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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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엑스는 예정된 시간이었던 낮 12시 10분에 발사했고요.
발사 2분여 뒤에 주 엔진이 종료되면서 2단 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이후 재사용로켓인 팰컨9의 1단 로켓은 지상에 착륙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발사 후 42분이 지나면 발사체와 우주 망원경 스피어엑스가 분리된 뒤 1분이 더 지난 발사 43분 후에 남극의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10분 뒤쯤 첫 교신이 이뤄질 텐데, 교신 결과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스피어엑스 발사는 유독 부침이 심했는데요.
원래 지난달 28일에 발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발사 일정이 무려 여덟 차례나 밀렸습니다.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발사체 조립과 점검 과정, 발사 과정에서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특정 부품에 문제가 발견됐고요.
또, 우주망원경을 싸고 있는 덮개인 페어링의 압력 장치에서 누수가 확인됐었다고 NASA가 밝혔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기상 악화로 발사 40분 전에 다시 발사가 연기됐다가 오늘 최종 준비를 마친 뒤 발사에 성공한 겁니다.
기존 허블 우주망원경은 가시광선과 자외선 영역에서 관측하고, 적외선 관측이 가능한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은 특정 천체를 좁고 자세히 관측할 수 있습니다.
스피어엑스 역시 적외선 망원경이지만, 아주 넓은 시야로 우주 전체를 탐사할 수 있어 마치 숲을 보듯 우주 전체를 훑는데요.
또, 은하까지의 거리를 더 쉽게 측정하거나 우주얼음 성분을 더 잘 측정하는 게 특징입니다.
스피어엑스는 NASA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지난 10여 년 동안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인데,
여기에 한국천문연구원이 국제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피어엑스는 근지구궤도, 지상에서 약 700km 위를 돌게 되는데, 발사에 이어 교신까지 성공하면, 약 40일 정도 시험 가동을 한 뒤 곧바로 과학임무 관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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