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도로에 뿌연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서해 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지금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이 많은데요.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 안개는 점차 걷히겠지만, 대신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스모그에 황사가 겹치는 지역인 인천과 세종, 충청에는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는데요.
오늘 그 밖의 전국도 황사의 영향권에 드는 만큼,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안개 상황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걷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에 붉게 표시된 지역일수록 현재 가시거리가 짧은 건데요,
중부 서해안, 그리고 경기와 충남 일부 내륙에는 여전히 100m 앞을 내다보기도 힘든 곳이 있습니다.
인천과 김포,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령된 만큼, 항공기 운항 여부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극심한 대기 정체에, 황사는 일부 대기 상층으로만 유입됐을 뿐, 아직 본격적인 영향을 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과 충북에서 밤사이 유입된 스모그로 초미세먼지 농도만 다소 높은데요.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 안개는 점차 걷히겠지만, 대기 상하층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에는 구름만 지나겠지만,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흐릿하게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한낮 기온 18도, 주말인 모레는 15도로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 앞서나가겠습니다.
다만 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음 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드는 만큼 호흡기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특보 지역에서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는 오늘 절정을 보인 뒤 내일부터 점차 엷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31309135407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서해 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지금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이 많은데요.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 안개는 점차 걷히겠지만, 대신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스모그에 황사가 겹치는 지역인 인천과 세종, 충청에는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는데요.
오늘 그 밖의 전국도 황사의 영향권에 드는 만큼,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안개 상황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걷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에 붉게 표시된 지역일수록 현재 가시거리가 짧은 건데요,
중부 서해안, 그리고 경기와 충남 일부 내륙에는 여전히 100m 앞을 내다보기도 힘든 곳이 있습니다.
인천과 김포,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령된 만큼, 항공기 운항 여부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극심한 대기 정체에, 황사는 일부 대기 상층으로만 유입됐을 뿐, 아직 본격적인 영향을 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과 충북에서 밤사이 유입된 스모그로 초미세먼지 농도만 다소 높은데요.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 안개는 점차 걷히겠지만, 대기 상하층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에는 구름만 지나겠지만,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흐릿하게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한낮 기온 18도, 주말인 모레는 15도로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 앞서나가겠습니다.
다만 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음 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드는 만큼 호흡기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특보 지역에서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는 오늘 절정을 보인 뒤 내일부터 점차 엷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31309135407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