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해남에서는요, 60마리가 넘는 소가 폐사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보통 가축 폐사라고 하면 질병에 감염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 마련인데, 경찰은 폐사의 원인을 '굶주림'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죽은 소들은 등골과 갈비뼈가 훤히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소 떼 폐사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9일 오후였습니다.
1천5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축사에 있던 소 67마리 중 4마리만 제외하고, 63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건데요.
경찰이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고, 질병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장주인 38살 A씨, 아버지 B씨의 사망으로 7~8년 전 쯤부터 축사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리 소홀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A씨가 경찰에 "일정이 바빠 관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소들은 왜 이렇게 방치됐던 걸까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 다음 주에 경찰의 정식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떼 죽음에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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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죽은 소들은 등골과 갈비뼈가 훤히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소 떼 폐사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9일 오후였습니다.
1천5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축사에 있던 소 67마리 중 4마리만 제외하고, 63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건데요.
경찰이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고, 질병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장주인 38살 A씨, 아버지 B씨의 사망으로 7~8년 전 쯤부터 축사를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리 소홀이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A씨가 경찰에 "일정이 바빠 관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 소들은 왜 이렇게 방치됐던 걸까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 다음 주에 경찰의 정식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떼 죽음에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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