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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정치 얘기는 가족 간에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죠, 특히나 정치적 견해가 다를 때는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요, 한 항공사의 조종사들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찬반 문제를 두고 주먹다짐을 벌였다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때는 지난해 12월이었는데요, 대한항공 인천발 호주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이 호주의 한 호텔에서 묵으며 12.3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 소추 관련 대화를 나눕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생겼고, 결국 주먹다짐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데요,

기장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부기장도 부상을 당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대한항공, 대체 인력을 투입해 복귀 편을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고요,

재발 방지를 위해 이와 관련한 사내 지침을 강화하고 내부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장과 부기장은 결국 면직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만약 항공기 운항 중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어땠을지 정말 아찔하네요.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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