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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습니다.

선거 준비를 총괄하는 선관위도 대책회의를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 방침을 세웠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화요일을 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했습니다.

선거 준비 등을 고려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뒤 법이 정한 60일 시한을 꽉 채워 대선일을 확정한 겁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각 정당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여 오는 6월 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합니다.]

투표 편의를 위해 선거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은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간 이뤄지고, 공식선거운동은 후보등록 마감 다음 날인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22일 동안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다음 달 29일, 30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선거 관리를 총괄하는 선관위도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고 조기 대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에서 불거진 부정선거 의혹을 콕 집어 언급하며 '흠결 없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구성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용빈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 조금의 의혹 빌미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투·개표사무의 투명성·정확성·보안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관위는 고위직 간부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을 비롯한 내부 논란 단속에도 나서며 혹시 모를 '리스크' 해소에 나섰단 분석입니다.

지자체 공무원을 지역 선관위 공무원으로 경력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단 의혹이 불거진 10명의 임용을 취소하는 절차를 밟고 있고, 채용 비리에 연루된 직원 16명을 징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나흘 만에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정국은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김희정
디자인;이가은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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