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대선 55일 남겨두고 대선 주자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출마한 후보들은 일제히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웠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내일 일단 영상으로 먼저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데요.
대선 캠프 장소도 진용도 짜여졌습니다.
첫 소식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쉽거나 홀가분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은 없어요.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겠지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내일 다큐프로그램 방식의 영상을 통해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잘사니즘'을 전면에 내세우고 민생 경제를 어떻게 살릴지에 대한 포부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 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선 날짜를 공고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전 대표 경선 캠프는 여의도 용산빌딩 2층에 마련됐습니다.
5선 윤호중 선거대책위원장을 필두로 강훈식, 김영진, 윤후덕 의원 등이 합류했습니다.
친명, 비명을 가리지 않고 등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캐치프레이즈였던 '이재명은 합니다' 대신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사용도 검토 중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SNS에 올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에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합니다.
이 전 대표는 모레 이곳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후보 비전 발표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협치와 소통을 부각하기 위해 이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희정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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