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égorie
🎥
Court métrageTranscription
00:00최영웅 씨가요?
00:03예.
00:05분명히 뭔가 숨기는 게 있어 보였어요.
00:08용의자일 수도 있다는 거예요?
00:11친구랑 알리바이를 맞춘 거라면요.
00:14뭐 동기도 충분하고.
00:17근데
00:17세린 씨 죽음에
00:20진짜로 충격받은 모습이긴 했어요.
00:25그럼 뭘 숨기고 있는 걸까요?
00:28세린 씨랑 한 마지막 통화가 3분이 넘는데
00:31무슨 얘기를 했는지 말을 안 해요.
00:34거기에 분명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00:44야.
00:45택시 블랙박스 받았어.
00:46진짜 공평 있었네.
00:47뭐?
00:47거기에 있기가
01:04좀 불편해서
01:06집 나갈 때까지
01:09친구 집에 가 있기로 했어요.
01:11많이 힘들죠?
01:20그냥
01:21좀만 더 참고
01:24마지막 여행이라도 같이 가줄 걸 그랬나
01:28그랬으면 지금 살아있지 않을까
01:30자꾸 후회만 돼요.
01:33세리니가
01:39영웅 씨한테
01:40마지막으로 한 말은 뭐였어요?
01:45어
01:45네?
01:48그냥
01:49궁금해서요.
01:52어
01:53뭐
01:53별 말 아니었어요.
01:55배정태 대포폰으로 김세린 씨랑 통화한 적 있습니까?
02:09같은 폰으로 배정태 집주소 문자로 보냈어요?
02:1611월 9일 3시 반경
02:18배정태 집 앞에서 김세린 만났죠?
02:21네
02:21뭐
02:22뭐
02:23뭐
02:23어
02:24근데 진짜
02:37뉴스에 나온 그 여대생이
02:39김세린이에요?
02:41걔 죽은 거예요?
02:4511월 9일 밤 8시에서 12시까지
02:48뭐 했어?
02:51진짜 죽었나보네.
02:53대답 안 해?
03:15너 김수림 왜 만났어?
03:17배정태랑 무슨 짓 한 거야?
03:19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03:21야.
03:22하지마.
03:23하지마.
03:30수고하세요.
03:32형사님.
03:36왜 벌써 보내?
03:42도대체 뭡니까?
03:44참고인 조사잖아.
03:50소환 일정 다시 잡아서 진행해.
03:52아니 이런 거 간섭 안 하시잖아요.
03:54무슨 일인데요?
03:55위에서 그렇게 하란다.
03:57고재형 고석규 아들이야.
04:01고석규가 누군데요?
04:04설마 교육부 장관 내정자 고석규야?
04:08하.
04:09그래.
04:11장관 임명되기도 전부터 이러면
04:14앞날이 헌하다 헌해 그냥.
04:16아니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04:17장관 후보 아들이라고 조사를 못 해요.
04:19누가 못 한대?
04:21일단 돌려보내고
04:23정황준 거 더 챙겨서
04:24제대로 가보자는 거지.
04:26어설프게 했다가
04:27괜히 꼬투리 잡혀서 좋을 거 없잖아.
04:28하.
04:32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이 또 있습니까?
04:38알아야 막을 수 있습니다.
04:43안 가요?
04:44세린이 불러드린 게 고재형이었다고요?
04:57예.
05:01다른 사람도 아니고 고재형 전화를 받고 갔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05:06배정태가 집에 도착하기도 전이니까
05:09두 사람 미리 약속된 거예요.
05:11고재형이 왜?
05:16전에
05:17두 사람 몰래 만나는 걸 세린이가 찍었었잖아요.
05:21고재형이 배정태한테 뭔가 약점이라도 잡힌 걸까요?
05:24글쎄요.
05:26장관 후보 아들놈이 무슨 약점이 잡혔을까.
05:29네?
05:30장관이요?
05:31교육부 장관 후보 아들이래요. 고재형.
05:34교육부 장관?
05:36고석규 아들이라고요?
05:38알아요?
05:39고석규.
05:41고석규.
05:42기억 안 나요? 청문회.
05:45리셋 전에요.
05:46자, 그렇다면 최근 아들 님과 관련해서 SNS에 유포되고 있는 이 내역.
05:52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54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다 답변하세요.
05:58고석규.
06:00고석규.
06:01고석규.
06:02고석규.
06:03고석규.
06:04고석규.
06:05고석규.
06:06고석규.
06:07고석규.
06:08고석규.
06:09고석규.
06:10고석규.
06:11고석규.
06:12고석규.
06:13고석규.
06:14고석규.
06:15고석규.
06:16고석규.
06:17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다 답변하세요.
06:19고석규.
06:20고석규.
06:21고석규.
06:22고석규.
06:23고석규.
06:24고석규.
06:25고석규.
06:26고석규.
06:27고석규.
06:28저 상태 아직이에요?
06:52네.
06:57네?
07:01동생은 맞는데.
07:06네?
07:07누굴 죽여요?
07:10결혼 후부터 계속 남편 폭력에 시달렸던 것 같아요.
07:15온몸에 폭행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 소견도 있고요.
07:21개새끼.
07:24잘 죽였네.
07:27정의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07:32남편 살해 후 자유를 시도해서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7:39자살을 하려고 했다고요?
07:42배정희 씨 확장성 심근 병충도 앓고 있던데 그것도 몰랐습니까?
07:47제공은?
07:48형?
07:50아!
07:51형?
07:53형?
07:53형?
07:54형?
07:55형?
07:55형?
07:56형?
08:00이러고 있습니다 grab, 들어가서.
08:09죄송해요.
08:16여기는 Rolling won dernière 봅니다.
08:21저 Sega아.
08:21오빠야 최강은 저기 못有一��.
08:23여기 못 들어갑니다.
08:25정현, 정현 WhoNs zelf sub sub sub ourzers.
08:26불러가십시오.
08:27형아야...
08:33형아야...
08:35형아...
08:49형아...
08:57그래도 정혜는 살렸으니까 그동안 자식 노릇 못한 거 이걸로 퉁쳐요.
09:27팀장님 고재형 다시 소환하겠습니다.
09:57김세린 오피스텔은 왜 갔어?
10:15배정태랑 무슨 얘기를 했나 궁금해서요.
10:18김세린 한 시간이나 후에 왔던데 뭐가 얼마나 궁금하셔서 한 시간이나 기다렸을까?
10:26무슨 얘기를 했길래 저렇게 화가 나셨고?
10:30아... 말 좀 해달라니까 자꾸 짜증을 내잖아요.
10:34그래서 말다툰 좀 한 거예요.
10:36근데 왜 남의 집 앞에서 싸웠어?
10:46왜 남의 집 앞에서 싸웠어?
10:50또 무슨 일이신데요?
10:52세린이가 마지막으로 한 말...
10:54고재형이었죠.
10:58고재형이었죠.
11:00넌 김세린을 만나러 간 게 아니야.
11:02최영우...
11:04아니...
11:06예전 이름 최민호를 만나러 간 게 아니야.
11:08최영웅...
11:10김세린이 순순히 배정태 집까지 간 것도 최영웅 때문이었을 거고.
11:20시...
11:22여보세요?
11:24나야 고재형.
11:26이 번호 뭐야?
11:28최영웅.
11:30네 남친 맞지?
11:32남친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는데.
11:34주소 보낼 테니까 궁금하면 그쪽으로 와.
11:36올해는 못 기다린다.
11:38아저씨.
11:39아저씨.
11:42아저씨.
11:43아저씨.
11:44아저씨.
11:45아니.
11:46선생님.
11:47여보세요?
11:48여보세요?
11:49나야 고재형.
11:50이 번호 뭐야?
11:51최영웅.
11:53네 남친 맞지?
11:55남친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는데.
11:58주소 보낼 테니까 궁금하면 그쪽으로 와.
12:02올해는 못 기다린다.
12:04아, 아저씨! 아저씨 잠시만요!
12:07아, 빨리 문져봐, 문져봐, 문져봐, 이리 와!
12:24영호 오빠, 이게 뭐야?
12:25잘 와.
12:34여긴 뭐야?
12:42영호 오빠는.
12:46몸조심하시고, 다음에 봅시다.
12:52형사님, 다시는 볼일 없게 살 테니까 제발, 신경 끄쇼.
13:04형사님, 다시는 말해 주세요.
13:22됐죠?
13:24같이 말해줘요.
13:26시민 후보 최영인이야.
13:30네?
13:34네.
13:40네가 살 수 있는 길이 딱 하나 있어.
13:48내 동생한테 해명해.
13:52내가 암만 양아치여도 여자한테 손찌감하는 개체반은 아니라고.
13:58최민노가 최영이라는 그 말, 무슨 말이에요?
14:03고재영이 왜 우리 오빠를 잡는 건데요?
14:06김사련이.
14:07나 진짜 우은 좋은 줄 알아.
14:11동생만 아니었으면.
14:14고재영.
14:15고재영 그 새끼였어.
14:17고재영.
14:19얘가 여기서 한 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콧백이도 안 보인다니까.
14:22내가 여기서 한 시간째 기다리고 있는데 콧빼기도 안 보인다니까?
14:30내가 이 씨 그러니까 대한민국 싹 뒤져서라도 찾아내라고.
14:37내가 이 씨 그니까 대한민국 싹 뒤져서라도 찾아내라고.
14:43내가 이 씨 그니까 대한민국 싹 뒤져서라도 찾아내라고.
14:47내가 이 씨 그니까 대한민국 싹 뒤져서라도 찾아내라고.
14:56여기 왜 왔어? 우리 오빠한테 또 무슨 짓 하려고.
15:00뭔 소리야.
15:03우리 오빠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데.
15:06너 때문에 이름도 바꾸고 전학에 이사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
15:10그게 왜 나 때문이야.
15:12나 때문이야.
15:15내가 그 잘난 장관 아들을 몰라봤더라고.
15:20학폭 동영상.
15:23한 번 더 떠봐야 정신 차리지 너.
15:42야 던져 던져.
15:51던져 던져.
15:52민호 아빠.
15:53민호 아빠.
15:54해야지 형.
15:56어?
15:57어?
15:58어?
15:59어?
16:00어?
16:01어?
16:02어?
16:03어?
16:04어?
16:05어?
16:06어?
16:07어?
16:08айн complaint.
16:10어이,отри.
16:11이거 그리워.
16:12다시 또 정신을 말� repair.
16:13진확?
16:14오오오오ipple.
16:15괜찮아.
16:16신랑가서 이게.
16:17집관상, 크리아.
16:18먹어 먹어.
16:19야 민호야 여기 봐.
16:20여기 봐.
16:21컴퓨 ignore
16:25야 민호야.
16:26잘 먹는다.
16:27민호야 날 짜지.
16:28소리네, 손이.
16:30에잇!
16:31청문회 열리기 전에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16:32우리 오빠 찾았나 본데.
16:33내 입은 어떻게 막을 건데?
16:34그게 진짜 이게.
16:35이전보다 더 지옥으로 만들어줬다니까.
16:56오빠 손가락 하나만 건드려봐.
16:59이전보다 더 지옥으로 만들어줬다니까.
17:05이래도 계속 거짓말할래?
17:09너랑 헤어지고 30분도 안 돼서 김세린 핸드폰이 꺼졌어.
17:14니 알리바이가 거짓말이라는 것도 다 확인했고.
17:17내가 안 죽였어요. 진짜 안 죽였다고.
17:22그럼 진짜 어디 있었는지 말해.
17:29알리바이 못 되는 놈들은
17:31딱 두 부류야.
17:33범인이거나
17:34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거나.
17:39너 둘 중 뭐냐?
17:43최민호랑 있었어요.
17:47김세린 집에서 나오는데
17:49친구한테 최민호 찾았다는 전화가 왔어요.
17:53이렇게 보고 있어도
17:55못 알아보겠다.
17:57영웅?
17:59영웅 씩이나 됐을 줄
18:02짐작이나 했겠어?
18:03나 왜 찾았는데
18:06이제 와서 뭐 사과라도 할게?
18:10사...
18:12사...
18:13사과?
18:19그건 네가 해야지.
18:22네가 날 아주 제대로 연막였거든.
18:24일단 그 일만 막자 싶었던 건데.
18:31이렇게 얼굴 보니까 갑자기 막 화가 나네.
18:37그게 무슨 소리야?
18:40내가 뭘 연막여?
18:42내가 뭘 연막여?
18:45그니까
18:46과거는 덥고 최형은 처 살 것이지.
18:49왜 SNS에 나대서 나랑 일을 하실 우리 집 꼰대 열받게 했냐고.
18:53네가 언제?
18:59됐다.
19:01그건 몰라도 되고?
19:02밥 먹었어?
19:30알리바이.
19:31됐죠, 그럼?
19:36이제 가도 되는 거죠?
19:38살인죄는 면할 수 있을지 몰라도
19:40폭행죄로 집어쳐놓을 수 있어, 너.
19:46해봤자...
19:48소용없을걸요?
19:51반의사 불발죄.
19:55잘 아시잖아요.
19:56최민호는 아직도 내 말을 잘 듣거든요.
20:04자기 말 한마디면 우리 가족 앞길 두고 두고 막을 수 있다고 했어요. 허풍하는 거 너무 잘 알아요.
20:14고등학교 때 충분히 겪었으니까.
20:18이번엔 다를 수도 있어요.
20:20아뇨.
20:21이름도 바꾸고 피나게 다이어트도 하고
20:26검정고시 치르고 대학까지 들어와서 새 인생 살아보나 했는데
20:30결국 똑같잖아요.
20:36전 불행만 따라다니는 인생이에요.
20:39세린이 말이 다 거짓말이었대도
20:42영웅 씨 과거 가슴 아파했던 거
20:46고재형 무릎 꿇리고 사과받아내고 싶었던 거
20:49전부 진심이었을 거예요.
20:55김세린 제발 줘!
20:58오빠! 고재형 그 새끼가 오빠를 찾고 있어!
21:06다른 건 몰라도
21:08자기 자식 잘못 감추겠다고
21:10다른 사람 상처 주는 사람이
21:12교육부 장관 되면 안 되는 거잖아요.
21:14?
21:24안 돼!
21:25안 돼!
21:26안 돼!
21:27이 시발이야!
21:29예!
21:31동영상 어디 있습니까?
21:57당신 뭐야?
21:58무슨 동영상?
22:01여기 있는 건 다 지웠고.
22:06고정형이었어?
22:09애새끼들 장난질하는 영상이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 난리까지 피우셨대.
22:15그냥 달래도 좋을 건데.
22:19거기 있는 게 답니다.
22:21더 없는 거 확실합니까?
22:23힘들게 수술까지 한 동생분이 오래 살려면 확실해 할 겁니다.
22:38이 개새끼가 누구한테 협박이야.
22:42그 정도면 차량 파손에 대한 보상은 될 겁니다.
22:53청문회 끝나는 날까지 잠자함이 있으면 한 몫 더 챙겨드리죠.
23:00고정형이었어.
23:16야!
23:30선물!
23:32뭔데?
23:37아 기자들 덕 좀 받지.
23:40그럼 워낙 떠들어대니까 범인 잡으라고 얼른 내주대?
23:44야 근데 지현한테 알면 뭐 좀 나와?
23:46어 꼭 나와.
23:48고맙다.
24:03원장님께서 보내셨습니다.
24:05바쁘신 분 괜한 걸음 마시라고 전해달라셨습니다.
24:15김세리 씨 살해 당일 낮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지하는 아내 있었으면 이 신원장은 아니네.
24:21어?
24:23저거 배종태 아니에요?
24:25사건 당일 날인데?
24:27뭐야 배종태가 왜 여기 있어?
24:29맨홀 연장까지 1시간이 넘는 거린데?
24:31그럼 배종태도 범인이 아니라는 거네요?
24:33야 배종태도 저 여자랑 아는 사이야?
24:35야 배종태도 저 여자랑 아는 사이야?
24:37하...
24:39어?
24:40어?
24:41저거 배종태 아니에요?
24:43사건 당일 날인데?
24:45뭐야 배종태가 왜 여기 있어?
24:47맨홀 연장까지 1시간이 넘는 거린데?
24:51그럼 배종태도 범인이 아니라는 거네요?
24:53야 배종태도 저 여자랑 아는 사이야?
24:57내가 다른 건 다 참아도 내 동생 건드리는 건 못 참는 성격이끼라.
25:21그 아버지 빼가면 아무 심도 못 쓰냐 이 새끼야.
25:25너 청문회 때 서프라이즈하게 한 번 터뜨려줘?
25:29뭘?
25:30최민호 동영상 그게 전부 맞아.
25:34근데 최민호 말고 딴 애들한테도 장난질 많이 치셨던데?
25:39하이...
25:41내 새끼 교육을 단식으로 시켜놔어?
25:45교육부 장관.
25:49한 번 더 뒤통수 치는 나는 네 아버지보다 더 유명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그런 줄 알아.
25:54알았지?
25:56알았지?
25:57알았지?
25:58알았지?
25:59알았지?
26:00알았지?
26:01알았지?
26:10알았지?
26:11쉿
26:41소식 들으셨죠?
26:46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26:48배정태 씨는?
26:49소원대로 알리바이를 해결해줬으니까.
26:53이제 지켜봐야죠.
26:55운명이 얼마나 아이러니할지.
27:05아 정말 해결됐어요?
27:07그냥 나 속이는 거 아니죠?
27:11하...
27:33뭐야 이게?
27:37아이고 형사님.
27:39배정태 씨.
27:41이 사진 뭡니까?
27:43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아시죠?
27:46그 사진에 대해서 형사님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
28:07승민 씨 어쩐 일이에요?
28:21하루 종일 전화를 안 받으시니 별 수 있어요.
28:23제가 찾아오는 수밖에.
28:25마감 아직 남았는데?
28:27남았으니까 왔죠.
28:29지났으면 큰일 날게요.
28:31어?
28:32김세린?
28:33맞죠?
28:34그 맨홀 여대생.
28:36이거 이번 아이템에 쓰시게요?
28:40세린이 승민 씨가 어떻게 알아요?
28:42아니 어떻게는요.
28:44그 여대생 신상 인터넷에 쫙 퍼졌는데.
28:47이름까지 다 안다고요?
28:50아 이름뿐이에요.
28:51다니던 학교 살던 동네까지 다 떨렸어요.
28:54이거 봐요.
28:55사진까지 떴네요.
29:00어?
29:01아 근데 이 여자 지난번에 작가님 집에서 난리친 그 여자 아니에요?
29:07얘 원래 또라이라고 댓글에 난리던데.
29:10그럼 혹시.
29:11저 승민 씨.
29:13미안한데 그만 가줄래요?
29:15네?
29:16아니 제가 또 뭐 실수.
29:19아니요 아니요.
29:20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요.
29:22부탁해요.
29:31이신원장?
29:51그 사람 연락처는 갑자기 뭐야?
29:54감사는 무슨.
29:58그럼 오빠가 알아서 할게.
30:01너는 회복에만 신경 써.
30:04지형주 형사는 지금 만나기로 했어.
30:07얘기 끝나는 대로 병원으로 갈게.
30:28우리 아이가.
30:39우리가 대단한 사람들도 아닌데.
30:41세린이처럼 떠들썩한 사건으로 죽은 게 아니라면.
30:45이신원장은 대체.
30:47우리가 언제 어디서 죽을지.
30:49어떻게 알았을까?
30:50심근경색이죠.
30:51어떻게 알았어요?
30:52관할 파출소에 좀 알아봤는데요.
30:54예 아니 뭐 더 흔적 나온 건 없어서.
30:57식족산 것 같은데 좀 더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아요.
31:00신분증 지갑입니다.
31:02아 예.
31:08소인씨가 맞습니까?
31:09예.
31:10사망하셨습니다.
31:11아 이름 장진호구요.
31:12차 안에 혈흔 반응도 없어.
31:14추락한 뒤에 차에서 탈출하려다가 물에 휩쓸렸던 걸로.
31:16점점 결론 내렸대.
31:26일찍 오셨네.
31:30일찍도 오셨네.
31:33일찍 오셨네.
31:34일찍 오셨네.
31:35일찍 오셨네.
31:36일찍 오셨네.
31:37일찍 오셨네.
31:38일찍 오셨네.
31:39일찍 오셨네.
31:40일찍 오셨네.
31:41일찍 오셨네.
31:42일찍 오셨네.
31:43일찍 오셨네.
31:44일찍 오셨네.
31:45일찍 오셨네.
31:46일찍 오셨네.
31:47일찍 오셨네.
31:48일찍 오셨네.
31:49일찍 오셨네.
31:50일찍 오셨네.
31:51일찍 오셨네.
31:52일찍 오셨네.
31:53일찍 오셨네.
31:54일찍 오셨네.
31:55일찍 오셨네.
31:56일찍 오셨네.
31:57아
32:27모두 마강서 관할에서 벌어진 사건이었어.
32:38이게 우연일까?
32: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3:2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33:5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