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로 실종됐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금 관련에서 소방당국이 브리핑을 진행하는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건표]
수색 결과 오후 21시 11분경 실종자를 수습하여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던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 더 빨리 구조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해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이상으로 최종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광명시장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광명시장]
이번 신안산선 붕괴 사건에 대해서 실종자를 발견했는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우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에 광명시는 사고 수습대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이번 신안산선 공사와 관련해서 이 사고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광명시도 최대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신안산선 공사가 향후에 사고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광명시 전 구간을 위한 안전점검을 포함한 안전대책을 위해서 전문가들과 협의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함께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홍건표]
간단하게 질문 받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듣기로는 구조대원들이 최종적으로 말씀해 주셔야겠지만 토사물이 굉장히 많은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었다고 그렇게 판단됩니다.
[기자]
최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컨테이너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발견됐을까요?
[홍건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로 얘기를 들었고요. 컨테이너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으로 그렇게 판단됩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수습 시간만 말씀해 주시면...
[홍건표]
저희가 무전상으로는 20시 3분에 최종적으로 발견한 것으로 그렇게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현장브리핑 들으셨습니다. 구조작업 엿새째인 오늘 오후 8시 11분쯤에 실종자가 수습됐다고 밝혔는데요. 실종자가 구조견 수색 중에 토사물이 많은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과 책임을 정확히 밝힐 것이다, 또 사고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면 ... (중략)
YTN [홍건표] (quoteje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416201749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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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수색 결과 오후 21시 11분경 실종자를 수습하여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던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 더 빨리 구조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해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이상으로 최종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광명시장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광명시장]
이번 신안산선 붕괴 사건에 대해서 실종자를 발견했는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우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에 광명시는 사고 수습대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이번 신안산선 공사와 관련해서 이 사고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광명시도 최대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신안산선 공사가 향후에 사고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광명시 전 구간을 위한 안전점검을 포함한 안전대책을 위해서 전문가들과 협의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함께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홍건표]
간단하게 질문 받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듣기로는 구조대원들이 최종적으로 말씀해 주셔야겠지만 토사물이 굉장히 많은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었다고 그렇게 판단됩니다.
[기자]
최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컨테이너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발견됐을까요?
[홍건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로 얘기를 들었고요. 컨테이너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으로 그렇게 판단됩니다. 더 이상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수습 시간만 말씀해 주시면...
[홍건표]
저희가 무전상으로는 20시 3분에 최종적으로 발견한 것으로 그렇게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현장브리핑 들으셨습니다. 구조작업 엿새째인 오늘 오후 8시 11분쯤에 실종자가 수습됐다고 밝혔는데요. 실종자가 구조견 수색 중에 토사물이 많은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과 책임을 정확히 밝힐 것이다, 또 사고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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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남 진도 팽목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00:06유족과 추모객들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의 되기를 한마음으로 바랐습니다.
00:10나현우 기자입니다.
00:14빨간 등대에 리본이 나붙이는 방파제가 모처럼 사람들의 온기로 채워졌습니다.
00:21아이들은 국화를 놓고 난간에 리본을 달며 11년 전 안타깝게 쓰러져간 이들을 기립니다.
00:28이곳 팽목항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유해를 수습한 곳이면서 가족들이 하염없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던 곳입니다.
00:39지금도 이렇게 방파제 옆에는 세월호 팽목기업관이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00:46부르면 당장 대답할 것만 같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00:52방명록에는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위로의 글이 가득합니다.
00:58저에게도 얼마든지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었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많이 아팠고 무거웠습니다.
01:07세월호 참사 11주기를 기념해 전국 곳곳에서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01:13참사에서 살아남은 단원고 생존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돌아오지 못한 것에 아직도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01:22다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며 다짐했건만 매번 반복되는 참사에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01:30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참사처럼 또 다른 비슷한 비극들이 반복되는 걸 보며 우리가 아직 멈춰 서 있는 건 아닌가 자책하게 됩니다.
01:422014년 4월 16일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교실에는 추모객 발길이 이어집니다.
01:49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아이들의 공연도 이뤄집니다.
01:53순직 교사 유가족은 제대로 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02:09매번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2:15반드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100년이 가도 1000년이 가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02:28사계절을 돌고 돌아 11번째 봄이 됐지만 유가족과 시민 모두에게 깊이 박힌 그날의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02:39YTN 나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