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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간 무역 전쟁은 지속 불가능하다"며 긴장 완화를 기대했습니다.

백악관도 미중 간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뉴욕지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이번엔 동반 급등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6% 급등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2.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71% 상승했습니다.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의 급등 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베센트는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중국과의 관세 충돌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 무역 전쟁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 상황은 사실상 금수 조치라며 "미중 간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긴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가 미중 경제의 분리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소비 중심으로, 미국 경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크고 아름다운 균형 재조정'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중국이 이에 응할 준비가 돼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간에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길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에게 물어보니 미중 간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 중이란 걸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인사가 트럼프의 제롬 파월 의장 흔들기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지금까지 쌓아온 가장 큰 자산은 신뢰이며, 이는 정치적 독립성과 객관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의 신뢰와 독립성이 정책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해 시장과 경제 주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미 동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 5개 주의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는 -13으로 지난달의 -4에서 크게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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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간밤에 미국 상황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3백악관 그리고 미국 행정부에서 미중 갈등이 지속될 수는 없고 협상이 잘 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00:10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죠. 뉴욕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00:15이번에는 뉴욕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뉴욕 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00:20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나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66% 급등했습니다.
00:31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 인포스 500 지수는 2.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 상승했습니다.
00:40무역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코트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발언이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의 급등 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00:49베센트는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중국과의 관세 충돌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00:56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 무역 전쟁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1:03다만 미중 무역 상황은 사실상 금수 조치 엠바고라며 미중 간의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01:10긴 싸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13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가 미중 경제의 분리, 디커플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1:20이어 중국 경제는 소비 중심으로, 미국 경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01:24크고 아름다운 균형 재조정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01:29중국이 이에 응할 준비가 돼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01:34백악관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간의 잠재적인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01:43직접 들어보시죠.
01:44이런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인사가 트럼프의 제롬 파월 의장 흔들기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02:08패트릭 카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지금까지 쌓아온 가장 큰 자산은 신뢰이며
02:16이는 정치적 독립성과 객관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2:21또 연준의 신뢰와 독립성이 정책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해
02:27시장과 경제 주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2:31이런 상황에서 이달 미, 동북,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 5개 주의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02:39리치먼드 연원의 제조업 지수는 마이너스 13으로 지난달의 마이너스 4에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02:46이번 하락은 2022년 초 이후 가장 큰 2개월 연속 하락폭으로
02:51관세가 제조업 경기 위축을 부르는 것으로 풀이되는 만큼
02:54금리를 둘러싼 연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02:59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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