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오늘


주차장 받치던 옹벽 무너져… 차량 6대 추락
추가 붕괴 우려…주민 약 120명 대피
내린 비에 '약해진 지반·토사 유실' 원인 추정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어제 낮 1시 10분쯤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요. 야외 주차장을 지지하고 있던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 아래로 갈라진 틈 보이시죠? 지진이 난 것처럼 차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순식간에 바닥이 꺼져 버린 건데요.
00:20속수무책으로 빨려들어간 차들 옆으로 작업을 하고 있던 사람의 모습도 보입니다. 황급히 줄을 잡고 버티는 아찔한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00:32다행히 인명피해는 크게 없었습니다만 어쩌다가 저런 일이 나는 겁니까? 왜냐하면 요즘 싱크홀이다 뭐다 해서 붕괴 사고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는데 저건 또 왜 저런 겁니까?
00:45그렇습니다. 사실 저도 저게 싱크홀인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옹벽이 무너지면서 이렇게 붕괴가 된 것입니다.
00:54이게 문제는 차량이 물론 6대 파손되고 대피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옆에 아파트가 바로 붙어 있어요.
01:02그러다 보니까 저렇게 주차장 옹벽만 무너져서 붕괴된 것뿐만 아니라 아파트도 혹시나 모를 위험이 처하지 않을까 지금 일단은 대피를 한 상황이고요.
01:12일단 지금 밝혀진 바로는 빛 때문에 집안이 조금 약해져서 발생한 건 아닌가 싶은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01:22저 옹벽 주변에는요. 40여 세대 그러니까 인원수로 한다면 120명 정도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겁니다.
01:31지금은 아파트를 떠나서 대피해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주민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01:36지금 뒤에 보이는 곳에 빠져 있었고 세대는 아예 저 밑에 떨어져 있었고 나머지 세대가 걸쳐 있었고
01:44겁나죠. 이러지 않았다가 처음에는 이게 금이 갔었어요. 이렇게 쭉 갔는데 포장을 또 했어요.
01:52포장한 다음에 또 차가 되기 시작했죠. 한 10개월 이상 됐죠.
01:56일단 앞서 들으신 것처럼 어제 비가 좀 내리면서 하루 종일 좀 왔죠.
02:04그러면서 이 집안이 약해진 것이다. 이렇게 추정을 하고 있는데
02:07이제 본격적으로 장마 오죠. 여름도 다가옵니다.
02:12지금 주변에 혹시라도 저런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있는지
02:18철저하게 좀 점검을 해봐야 될 때인 것 같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