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바른미래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개헌 빅텐트' 구상을 거듭 펼쳤다.
앞서 손 전 대표와 마주한 자리에서도 한 후보는 "정치권이 국가의 주요 과제를 풀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문제를 정치적 이익에 활용한다"며 '87 체제'에 갇힌 현 정치권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나는 정치 초년병이지만 정부 관료로 50년 있으면서 정치적 환경이 어떻게 돼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행복한지, 어떤 정치 환경에서 국민이 고통을 겪는지 봐왔다"며 "3년 되면 반드시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임기 단축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견제와 균형, 분권을 원칙으로 하는 개헌을 이룬 뒤 3년 차에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고 물러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는 "출마 선언을 생중계로 봤는데 우리나라 희망을 봤다. 잘하셨다"며 "메시지가 아주 분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 단일화를 잘해서 순탄하게 가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나를 버리고 나라에 헌신하는데도 일반 국민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손 전 대표의 발언을 수첩에 빼곡히 적으며 경청했다.
손 전 대표는 한 후보를 외곽에서 돕고 있는 '원로 그룹'의 일원이다. 이날 만찬은 약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됐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735?cloc=dailymotion
앞서 손 전 대표와 마주한 자리에서도 한 후보는 "정치권이 국가의 주요 과제를 풀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문제를 정치적 이익에 활용한다"며 '87 체제'에 갇힌 현 정치권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나는 정치 초년병이지만 정부 관료로 50년 있으면서 정치적 환경이 어떻게 돼야 나라가 잘되고 국민이 행복한지, 어떤 정치 환경에서 국민이 고통을 겪는지 봐왔다"며 "3년 되면 반드시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임기 단축을 핵심으로 한 개헌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견제와 균형, 분권을 원칙으로 하는 개헌을 이룬 뒤 3년 차에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고 물러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는 "출마 선언을 생중계로 봤는데 우리나라 희망을 봤다. 잘하셨다"며 "메시지가 아주 분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 단일화를 잘해서 순탄하게 가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나를 버리고 나라에 헌신하는데도 일반 국민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손 전 대표의 발언을 수첩에 빼곡히 적으며 경청했다.
손 전 대표는 한 후보를 외곽에서 돕고 있는 '원로 그룹'의 일원이다. 이날 만찬은 약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됐다.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73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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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는 대표님 참 그 말씀을 좋아합니다.
00:14전역이 있는가 정말 요즘 우리 국민들한테 가장 피부에 와닿는 그런 일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역시 사회적인 약자하고 동행을 하고
00:32그래서 좀 저희는 국민 동행이라는 그런 이름을 붙입니다만 사회적 약자를 좀 그런 쪽에 큰 기반을 좀 마련하고
00:45저는 3년이 되면 반드시 떠나겠다 해서 오히려 우리의 젊은 세대들 또 우리 정치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00:59좀 더 좋은 그런 정치체제 하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데 좀 기여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감히 이렇게 정치에 입문을 했습니다.
01:11오늘 좀 좋은 말씀 좀 많이 해주시고요. 우선 좀 좋은 말씀 좀 해주시죠.
01:18아주 얼굴이 좋으시네요.
01:21다른 간에 정치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시달리고 많이 피곤하실 텐데 얼굴이 편하신 게 아주 참 좋아요.
01:28며칠 전에 출마 선언문 내가 그걸 생중계로 봤는데 아주 기쁘고 또 우리나라 희망을 봤어요.
01:39정말 잘하셨습니다. 아주 높게 평가합니다.
01:42우선 대통령이 나오겠다는 분이 내가 3년만 하면서 그동안에 개헌을 하겠다.
01:50그것도 첫 회에 개헌하는 만두 둘째를 추진하고 셋째 통과시키면서 내 임기를 마치겠다.
02:02그 안에 경제위기 극복하고 통산위기 안보위기 이걸 내 경험과 경력 또 인적관계 이런 걸 통해서 해결하도록 하겠다.
02:15그리고 세 번째 우리 국민의 통합을 위해서 고공의하고
02:21한 세 가지 메시지가 아주 분명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02:25한덕수 대행 한덕수 후보께서 폭넓게 우리 사회 현장
02:34또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분들 또 그런 세력들 포용하고 끌어안아서
02:47물론 대통령이 되면 고공돼갖고 모든 정치 세력을 끌어안겠지만
02:55그 전에 그걸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데
02:58좋은 분들 훌륭하신 분들 의견과 지혜를 다 모으시는 이런 채비를 가주시기 바랍니다.
03:07오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님하고 우리 한덕수 후보님하고
03:17약 한 시간 넘게 화기애애하게 이렇게 만찬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03:28주로 대화 내용은 국제 질서하고 통상 질서의 대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처의 어려움
03:41또 그 위기 상황에 대해서 아주 심각하게 손 대표님께서 말씀을 해주셨고
03:48일일이 우리 한 후보께서 수첩을 끄집어내서 아주 진지하게 적어가면서 이렇게 들으셨습니다.
04:02그리고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개헌이나 또는 단일화나
04:08그 밖의 우리 헌법 질서의 지금 혼돈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04:15주로가 손 대표님께서 말씀을 하시고
04:18후보님께서는 아주 경청을 하시면서 메모를 해가면서 경청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