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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29지금 치료 중이신데 아직 깨어나지 못하셨다.
00:01:37잠깐 있거라.
00:01:38내가 가서 죽이라도 좀 내요, 오마.
00:01:59나리?
00:02:09아니야.
00:02:11여기 있는 건 나리의 몸을 차지한 강철이 놈이다.
00:02:17또 나 때문이다.
00:02:19강철이 놈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예상했으면서 나리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바보같이 그 화경만 철석같이 믿었어.
00:02:43그냥 괜찮을 거라 믿고 싶어서.
00:02:50나 때문이야.
00:02:52나 때문에 나리가.
00:02:54주상 전환합시오.
00:03:01윤 검사관이 왜 이리 된 것이냐.
00:03:10내 지척에서 지키라 명하지 않았더냐.
00:03:13숭고하옵니다.
00:03:15꼭 들릴 곳이 있다.
00:03:17기나기 청하기에 약속한 곳에 나타나지 않아 뒤늦게 찾다보니 절벽에 떨어져 있는 걸 발견했사옵니다.
00:03:25살려낼 수 있겠느냐.
00:03:32수는 붙어 있으나 자상이 워낙 심하옵니다.
00:03:39자상이라니.
00:03:41칼에 깊게 찔려 있었습니다.
00:03:43깨어나는 것이 쉽진 않을 듯하옵니다.
00:03:46산돋이 짓으로 보이더냐.
00:03:48검은을 보니 상당한 고소일 것이었습니다.
00:03:53인근에서 사나 명의 무리가 족족을 급히 감춘 것도 발견하였고요.
00:03:58칼에 찔리셨던 거라고?
00:04:01아니다.
00:04:03저놈은 내가 죽인 게 아니야.
00:04:05정말이었던 걸까?
00:04:07정말 강철이 간 짓이 아니야?
00:04:10이 사람은 날 위해 애쓰다 일이 된 것이다.
00:04:13약재를 아끼지 말라.
00:04:15네 전화.
00:04:17반드시 살려내요.
00:04:19누가 이리 한 것인지 기필고 밝혀내야 할 것이다.
00:04:28저 아이는 누구인가?
00:04:30절벽 아래 함께 쓰러져 있었습니다.
00:04:33윤 검사관을 이리 만든 자가 누군지 알 수 있을 듯하여 데려왔사옵니다.
00:04:38윤 검사관을 이리 만든 자가 누군지 보았느냐?
00:04:41보지 못하였사옵니다.
00:04:44하면 같이 있었던 것이 아니더냐?
00:04:47검사관께서 다리를 다쳐 쉴 곳을 찾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00:04:52일이 되신 것을 알았습니다.
00:04:55발목에 치맛자락을 찢어 처치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00:04:59어찌해 그와 동행을 하였느냐?
00:05:02저는 애체장인이옵니다.
00:05:05윤 검사관께서 전학계 새 안경이 필요하시다 하여 함께 걸러오던 중이었습니다.
00:05:11애체장인.
00:05:13뭐하나 죽었던 윤 감이 살아나?
00:05:28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00:05:31분명 놈의 숨통이 끊어진 것을 확인했거늘.
00:05:35예 저도 분명 모았습니다.
00:05:37한데 이 시체가 되어 실려가던 놈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랍니다.
00:05:42그게 무슨?
00:05:43그분이 아닙니다.
00:05:44놈을 다시 잡아 죽이려 했지만 수아둘도 단순히 제압당하여.
00:05:48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란 말이냐?
00:05:53그 자는 칼자로도 제대로 못 쩔쩔면은 천하의 백면소생이다.
00:05:57죽었던 자가 되살아라는 것도 말이 안 되거나.
00:05:59뭐가 어찌고 어찌?
00:06:02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야?
00:06:07맹이는 자고로 평범한 이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더니
00:06:12내 말이 맞았다.
00:06:1413년 전 그놈이었어.
00:06:19그 끔찍한 악질.
00:06:22내 어찌 지려.
00:06:34이제 내가 어찌해야 되겠느냐?
00:06:37응?
00:06:42왜 말이 없어?
00:06:45내 거 있는 게냐?
00:06:47대비마마.
00:06:52천하니 천하니 이 맹이놈 앞에서는
00:06:57저런 두렴 따위는 필요 없사옵니다.
00:07:02소인 어차피
00:07:03한 개도 뵈는 게 없어 말입지요.
00:07:05소인이 어찌해 주길 바라시옵니까?
00:07:06대비마마.
00:07:08천하니 천하니 이 맹이놈 앞에서는
00:07:11저런 두렴 따위는 필요 없사옵니다.
00:07:13소인 어차피
00:07:14한 개도 뵈는 게 없어 말입지요.
00:07:17소인이 어찌해 주길 바라시옵니까?
00:07:20원자놈이 처대로 귀신밥이 되길 바라시옵니까?
00:07:23해서 영인대군 마마를 보위에 올려드릴까요?
00:07:26아니면
00:07:44폐비 마마께서
00:07:47가엾게도 이리 떨고 계시니
00:07:50그 귀신놈을 아예 없애버릴까요?
00:07:56나는
00:07:58나는
00:08:00나는
00:08:04예이
00:08:06대비마마께서도 모르시는
00:08:08대비마마의 그 마음
00:08:10이 천하 맹임놈이
00:08:13잘 받았사옵니다.
00:08:26내 금일서제일이 윤갑을 내 의원으로 데려왔다 한다.
00:08:32그저 깨어나기 전에
00:08:34반드시 숨통을 끊어놔야 한다.
00:08:36이대로 깨어나면
00:08:38우리 모두 끝장이다.
00:08:56우리 모두 겨울에
00:09:22잠시만, 이게 무슨 소리야?
00:09:33예선하는 소리 아니야
00:09:35이게 무슨
00:09:42빨리 치우고 가라
00:09:46이 기한약재
00:09:48아니, 이거 어찌 말인 것 같아
00:09:51아니, 어찌 벌써?
00:09:58괜찮으시오?
00:10:01여기가 어딘지 아시겠소?
00:10:05기분이 좋지 않다
00:10:06눈꺼풀이 자꾸만 감기고
00:10:09몸이 무거워
00:10:12이보시오, 윤곤사
00:10:14정신 차려보시오
00:10:16온몸이 뻐근하고
00:10:20몹시 간지럽다
00:10:24왜 이렇게 아파?
00:10:37찢어진 자상을 그리 손톱으로 긁어내는데
00:10:40그럼 아프지 않아?
00:10:41어서 가서 소독을 하고 다시 붕대를 갈거라
00:10:45네, 얘네
00:10:46그래
00:10:47그저 흔해 빠진 미음일 뿐인데
00:11:01그저 흔해 빠진 미음일 뿐인데
00:11:13뭐지?
00:11:17이 강렬한 냄새는?
00:11:20고사를 지내시는 것도 아니고
00:11:22혹 어디가 불편하셔요?
00:11:31뭐야, 이게 뭐야?
00:11:59대체 여기 뭘 넣은 것이냐?
00:12:01뭘 넣다니요?
00:12:03그저 잎살에 물 넣고 끓인 게 다인데
00:12:05고작 그것만 넣었는데
00:12:07입안에서 혓바닥이 막 이리저리 춤을 춘단 말이야
00:12:10예?
00:12:14입맛에 맞으시니 다행입니다
00:12:16입맛에 맞다라
00:12:18입맛에
00:12:20맞다
00:12:33인간에겐 오감이라는 것이 있었다
00:12:35미음이라...
00:12:36족각, 시각, 후각, 청각 그리고
00:12:39강렬한 미각
00:12:40해서 저 흔해 빠진 미움도
00:12:42인간의 혓바닥과 만나면
00:12:44이리 너울너울 춤을 추게 되는 것이다
00:12:47으음
00:12:50으음
00:12:52으흐흑
00:12:54으흐흑
00:13:00으흐흑
00:13:01으 왓 ac
00:13:03못들아닌다 어서 가서 빨리 말리지
00:13:08실습이다 또 맞으라고요
00:13:11아니 아무리 죽다 살아났기로써니 사람이 어째 저래 변한대요
00:13:15그러니까 지금
00:13:16이제 알겠다
00:13:22저건 기억 소실이오
00:13:33인간은 미천하기 짝이 없는 종족들이건만
00:13:45인간의 오감이란
00:13:50그 혓바닥이란
00:13:52이 얼마나 황홀한 것이란 말인가
00:13:55천 년 넘게
00:14:07내가 고작 온갖 음식의 기운만 깨잡히는 동안
00:14:12그것들만
00:14:14이리만나게 먹었단 말이야?
00:14:18고껏 혓바닥 좀 가졌다고
00:14:20그 하찮은 것들만
00:14:21이리만나게 먹었어
00:14:23내 분에서 배알이 꼴릴 지경이로구나
00:14:29놈이다
00:14:38놈의 눈에 띄기 전에
00:15:05열희를 여기서
00:15:06데리고 나가야 한다
00:15:08오늘 밤은 내 처수에서 자거라
00:15:17날이 밝으면 전하께서 부르실게다
00:15:20예
00:15:21지독한 악취
00:15:27이게 무슨 냄새지?
00:15:29뭔가가 타는 냄새 같은데?
00:15:32근데
00:15:34임금이 있는 궐이
00:15:36어찌 이리 기분 나쁜 음기로 가득한 거야
00:15:38열희야
00:15:42열희야
00:15:44윤갑 나리?
00:15:46나리
00:15:48이쪽이다 열희야
00:15:59날 구해다오
00:16:01나 좀 살려다오
00:16:03나리
00:16:03얘
00:16:06너 어디 가는 거니?
00:16:09아무데나 가면 안 돼
00:16:10얘
00:16:11이리
00:16:19이리
00:16:20이리
00:16:21이리
00:16:23이리
00:16:24이리
00:16:25나
00:16:27나리
00:16:28홀령이
00:16:29걸어내있어
00:16:30이리
00:16:42그래 여기다
00:16:44이쪽으로 오거라
00:16:46거의 다 왔다
00:17:00여리야, 여기다. 우물이다. 제발 살려.
00:17:16하다리!
00:17:23속았다.
00:17:30새끼야, 이 몸은 외리들어 터진 게 야시.
00:17:42음..
00:17:47아악!
00:17:51으흑..
00:17:53으 흑..
00:17:55으흑..
00:17:55으흑..
00:17:56으흑..
00:17:58어으..
00:17:59으흑..
00:18:00어으..
00:18:01어으..
00:18:02어으..
00:18:04으흑..
00:18:05같이 가자. 너도 같이 가자.
00:18:07너도 같이 가자.
00:18:09나 혼자서 너무도 외롭고 억울하다.
00:18:37나 혼자서 너무도 외롭고 억울하다.
00:19:07나 혼자서 너무도 외롭고 억울하다.
00:19:37나 혼자서 너무도 외롭고 억울하다.
00:20:07나 걸어
00:20:14아, 진짜
00:20:21인간의 눈으로 봐서 그런가
00:20:37정신이 좀 드느냐?
00:20:52한하리
00:20:52그 자식 아니거든?
00:21:03근처서 얼씬도 않는 걸 보면
00:21:05윤갑 그놈
00:21:06애전역에 삼도천 건너갔다
00:21:09꿈 깨라
00:21:10아니야
00:21:11아직 넋을 건지지 못해
00:21:15우물에만 갇혀있던 그 수살기가
00:21:17완벽하게 윤갑 나리의 목소리로
00:21:19날 불렀어
00:21:21그 수살기가 윤갑 나리를 알고 있었다고
00:21:24윤갑 나리의 혼령이 분명히 곧 거래 있을 거야
00:21:30그래서?
00:21:33그 수살기를 다시 만날 것이다
00:21:36제정신인 개냐?
00:21:41숙련된 무당들도 까딱하면 목숨줄이 잃는 게 물기신이다
00:21:44경기 속도 몸 주심도 없는 네 몸뚱아리가
00:21:47저딴 잡기들한테 얼마나 손 씻고 탐나는 먹이감인지 몰라?
00:21:50고양이 쥐 생각해 주니?
00:21:53가증스러워
00:21:5513년 동안 너 하나 얻겠다고 시간 허비한 너다
00:22:00어마한 잡기한테 널 빼앗기게 둘 것 같으냐?
00:22:04귀국서?
00:22:12여기 있으면 안 돼
00:22:13놔!
00:22:14놔!
00:22:15저게...
00:22:16저게 부진...
00:22:28윤갑...
00:22:31본뚱아...
00:22:32아...
00:22:33기쁠 히로구나
00:22:48기쁠 히로구나
00:23:02이 글자도 보이십니까?
00:23:07보이질 않는구나
00:23:12오 빛날 환희로구나
00:23:41어린 계집이 제법 기특한 재주를 신였습니다
00:23:48예
00:23:49이 안경은 확실히 제 눈에 딱 맞는 듯합니다
00:23:52허면 그 안경알로 다듬 올리겠나이다
00:23:56가운데를 오목하게 깎은 것을 보니
00:23:59중로 안경이랬다
00:24:02가까운 것은 잘 보이나
00:24:03멀리 있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 이들을 위한 안경이지
00:24:07그걸 어찌 아시옵니까?
00:24:10수많이 이들의 안경을 만들었사오나
00:24:12어느 누구도 그 이치를 알지 못하였사옵니다
00:24:15당연하지
00:24:16해서 내 임금이 아니겠느냐
00:24:21내 직접 탕약망이 쓴 원경설까지 찾아 읽었느니라
00:24:25내 그 책을 읽고 그 이치를 터득하여
00:24:29직접 장인들을 가르쳐 만든 물건이 바로
00:24:33이 안경이니라
00:24:38아... 잠깐만...
00:24:43그 어떤 안경도
00:24:44이 물건만큼 나를 흡족시켜준 것은 없었다
00:24:47눈을 밝게 해줄 뿐만 아니라
00:24:53머리까지 맑게 해주는 아주 신통한 녀석이지
00:24:58설마... 경기석?
00:25:03경기석이니라
00:25:04한몸처럼 여기고
00:25:06꼭 몸에 지니거라
00:25:09저건 암급 경기석이야
00:25:11안경알로 다듬어 모양은 좀 달라졌지만
00:25:14분명하다
00:25:16대체 이게 왜 여기에...
00:25:18해서
00:25:19나는 새 안경이 필요가 없다
00:25:24예?
00:25:28미안하게 됐구나
00:25:30널 다시 부른 것은
00:25:32윤 검사관이 일부러 날 위해 얘까지 데려왔다기에
00:25:36어떤 이인지 궁금해서였다
00:25:38그만 나가보거라
00:25:46어쩌지...
00:25:48그 수색에게 물을 것이 있는데
00:25:53골을 드나들 핑계가 필요해
00:25:57전하
00:25:58소인 윤감 나리를 따라
00:25:59참으로 험하고 먼 길을 올라왔사옵니다
00:26:02전하 뒤 전한 제가
00:26:03미천한 재주로
00:26:05주상 전하께 안경을 올릴 수 있다는
00:26:06기쁜 마음 하나로 말이옵니다
00:26:09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충신 윤감 역시
00:26:12같은 마음으로 절 데려온 것이올진데
00:26:14윤감은 지난밤에 깨어났다던데
00:26:18왕실 식구가 아닌 자를
00:26:20내 의원에 오래 둘 순 없어
00:26:22혜민서로 옮겨 치료를 받는 중이라 했다
00:26:25아... 이게...
00:26:27참으로 다행한 일이 없지요
00:26:29그렇긴 한데
00:26:32네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이냐?
00:26:44연경이라도 만들어 바칠 수 있도록
00:26:47통척하여 주시옵소서
00:26:48예이... 예이...
00:26:51감히 성상 앞에서
00:26:52영업행위를 하다니...
00:26:56겁이 없다 해야 할지...
00:26:58함대하다 해야 할지...
00:27:01상대하다 해야 할지...
00:27:03한글자막 by 한효정
00:27:33한글자막 by 한효정
00:28:03그러든지
00:28:05전하께서도 널 보시면 크게 기뻐하실 게다
00:28:19요새 아납을 호소하시며
00:28:21마침 새 안경을 필요로 하셨거든
00:28:24에서 나는 새 안경이 필요가 없다
00:28:28임금님께선 당장 새 안경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어
00:28:31그럼 나리는 왜 날 이곳으로 데려온 거지?
00:28:36그리고
00:28:36어째서 할머니 암컷 경기석이
00:28:39저기에 있는 거야?
00:28:43제가 아끼던 신료가 비습을 당했습니다
00:28:45그 뒷수습한 모양새가 제법 깔끔했다 하니
00:28:49산또족의 짓은 아닐터
00:28:51어느 놈의 짓인지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00:28:55이미 누구의 짓인지 짐작하고 계신 것이옵니까?
00:28:59말보단 칼이 앞서는 자의 짓이겠지요
00:29:04저의 대의로 피바람이 불 것은 각오했지만
00:29:08그 첫 희생이 윤갑이길 바라진 않았습니다
00:29:13허면
00:29:14저의 제 장인을 부르셨던 것은 어찌?
00:29:20하필 지금
00:29:21윤갑이 저 아이를 데려왔다는 것이
00:29:24뭔가 석연치가 않아서요
00:29:37거기 누구냐?
00:29:38못 보던 얼굴이구나
00:29:47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염탐하는 것이냐?
00:29:51아, 저는
00:29:52딱 봐도 높은 분 같은데
00:29:55어찌 원한 기의 악지가
00:29:57그 설기 때문인 건가?
00:29:59안 되겠다
00:30:00쉽게 입을 열지 않으려는 모양이구나
00:30:03뭣들 하느냐?
00:30:06어서 끌어내지 않고
00:30:07예, 짐작나마
00:30:08저는 액체장인이옵니다
00:30:12거리 처음이라 길을 잘못 들어 그런 것이니
00:30:14부디 용서해 주시옵소서
00:30:16멈추거라
00:30:21검사관 윤갑이
00:30:28널 청구한 것이 맞느냐?
00:30:32예, 그러하옵니다
00:30:34그만 물러가거라
00:30:40그만 물러가거라
00:30:41예
00:30:46마마
00:30:52어찌해 그냥 보내십니까?
00:30:55검사관 윤갑이 데려온 아이라면
00:30:57그 아이가 맞지 않겠습니까?
00:30:59그 아이가 맞지 않겠습니까?
00:31:01섣불리 움직일 일이 아니다
00:31:03윤갑이 깨어났다지 않느냐
00:31:05윤갑에게서 직접 듣고
00:31:08다시 부를 것이다
00:31:11저기가 중공전의 후원이었구나
00:31:19아, 이래서는 넋을 건지기는커녕 접근도 힘들겠는데
00:31:25국녀였을까?
00:31:27원안이 깊던데
00:31:29대체 무슨 사연으로
00:31:31윤갑다리가 진짜 그렇게 개첩 아니래?
00:31:33아주 난리도 아니랜다
00:31:35뜨거운 아궁이 속에 들어가질 않나
00:31:37지붕 위에서 뛰어내리질 않나
00:31:39칼 입에 물고 다니질 않나
00:31:41기억 소실이 아니라
00:31:43그냥 실성하신 거 아닐까?
00:31:45월세민서에선
00:31:47다들 그렇게 생각했을까?
00:31:49월세민서에선
00:31:51다들 그렇게 생각했을까?
00:31:53월세민서에선
00:31:55다들 그렇게 생각한대
00:31:57우리가 봤을 때 그 정도 아니지 않았어?
00:31:59그러니까
00:32:01어떻게 사람이 하마침에 그렇게 되냐
00:32:03나으리 왜 올라가 계세요?
00:32:05나으리 왜 올라가 계세요?
00:32:09나으리 내려오세요 나으리
00:32:11왜?
00:32:13벌써 세 번이나 뛰어내렸는데도 안 되네
00:32:15더 높은 데서 뛰어야 하나?
00:32:17아, 눈을 감고 뛰어볼까?
00:32:21대체 대체 대체 대체 대체 대체
00:32:25윤광선
00:32:27내려오시게
00:32:29저놈들은 또 뭐야?
00:32:37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00:32:39기방
00:32:41천하의 둘도 없는 숙맥에 고지직하기가 대나무의 쪼로 땡땡한 놈이 어딜 갔다거라오.
00:32:46여보시오, 엊그제 칼맞아갖고 죽다 살아난 놈이 시방 기바...
00:32:51당신 같으면 그 말은 믿겄소.
00:32:53아, 그니까요. 내 말이오.
00:32:55엊그제 칼맞은 몸으로 사내진미에 술도 많다니까
00:32:58신도 안 신고 벗어빨로 간걸.
00:33:00아, 남들 어쩌라구요?
00:33:03아니, 누가 라오.
00:33:05우리 가비가 이 벌금 내낮에 술 준다고 쫓아갔다고.
00:33:09그때 벗어빨로.
00:33:10예, 그 신발.
00:33:11어메.
00:33:15여기 벗어놓고 가신 신발.
00:33:17어메. 어메, 가봐.
00:33:20그리고 윤나리께서 우리 해민서 식량을 싹 다 거둘내고 가셨거든요.
00:33:26또 이 지붕 위에서 뜀박질한다고 깨부순 기화가
00:33:31자그마치 열다섯 개.
00:33:33어메.
00:33:35그것 좀 물어주시죠.
00:33:40이 정도면 되겠습니까?
00:33:42그 기방이 어디입니까?
00:34:10그 밍밍한 미움죽에 피할 바가 아니다.
00:34:26전복구이, 간장게장, 탕평채, 간고등어, 오이소버기, 굴비, 파전, 신산로, 갈비찜, 국화주, 설립주, 육전.
00:34:31연립주, 육전.
00:34:33축제로구나.
00:34:39어, 이거 한 접씩 더 넣어먹어라.
00:34:41이것도, 요거라 이것도.
00:34:43술은 이거 말고 또 뭐가 있느냐?
00:34:45연립주와 이화주, 두견주도 더 입사옵니다.
00:34:48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구나.
00:34:50각 1명씩 더 넣어먹어라.
00:34:52어서, 어서.
00:34:53얘, 나리.
00:35:00그 병반대감께서 돈 내어준다는 거 그거 확실한 겐가?
00:35:03이거 우리 능료로 감당할 수준이 아니겠어요.
00:35:09그만, 내 뺄가.
00:35:11오늘은 머리가 잘 돌아가는 구매.
00:35:18오, 요리.
00:35:20요리가 왔구나.
00:35:23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00:35:31누구냐 니년은?
00:35:32아, 아, 왜 때리느냐?
00:35:34요리야, 이 여자 대체 누구냐? 어?
00:35:37내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00:35:53안 돼, 그분은.
00:35:56이놈식이 그냥.
00:36:00이 여미는 아, 네가 죽는 줄만 알고 얼마나 놀리는 줄 아냐?
00:36:06여미 참말로 그냥.
00:36:08여라고 살아있어줘서 고맙다, 가만.
00:36:12오메고마워.
00:36:13오메오메.
00:36:14오메고마워라.
00:36:16오메고마워라.
00:36:20고맙다.
00:36:22TOMP
00:36:37오메 오이
00:36:38흠, paso complimentary.
00:36:40나와봐라.
00:36:56이리 주세요 제가 할게요.
00:36:58다 했어.
00:36:59귀한 손님이니 깨끗하게 모셔야지.
00:37:01손님은요?
00:37:02아이고 이 방이 좀 낡아베도
00:37:06불이 제일 잘 돌아갖고 겁나게 따뜻해.
00:37:09그럼 잠시 신세 좀 지겠습니다.
00:37:12어 또 신세는 무슨 그런 말 말아.
00:37:16일하고 용담꽃사랑 오랜만에 본 게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
00:37:27사는 게 녹록지 않았을 텐데.
00:37:30일하고 어엿한 애처장애인까지 되고 애썼다 여리야.
00:37:35그 난 이번 일 겪은 게 자꾸 예전에 만신님이 해준 얘기가 생각나갖고.
00:37:44할머니요?
00:37:46응.
00:37:47우리 갑이 돌 좀 넘어서였나.
00:37:52이 아이는 서른을 넘기기 힘들 걸세.
00:37:59명다리를 거시게.
00:38:04명다리를 거시게.
00:38:09명다리를 그는 나의 이중이들에 이중이들에 이중이들에 이중이들에 이중이들에 이중이들로 и 이중이들에 이중이들에 이중이들은 작동을 얻게 일을 받았는데 상태가 일을 받았는데.
00:38: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8:44죽어내줄 만신님이 그라고 가시고 내내 맘에 걸렸었는디.
00:39:04저라고 죽을 겁이 넘긴 게 다 네 덕이 아닌가 싶다.
00:39:10아니에요 아줌마니 제가 한 게 뭐 있다고.
00:39:13아니요 니가 있어갖고 그래서 우리 가비가 산거란께.
00:39:18고맙다 여리야.
00:39:22다 됐어 조금만 하면 돼야.
00:39:28죄송해요 아줌마니.
00:39:32저 사람은 흉감나리가 아니에요.
00:39:43으응ㅜ
00:39:45으응
00:39:49으응
00:39:51으응
00:39:55으응
00:39:57다..
00:40:17마이..
00:40:27금방 그렇지ㅋㅋㅋㅋㅋㅋ
00:40:37understanding
00:40:39omo???
00:40:44이게 무슨 짓이야...!
00:40:45당장 그만두지 못하겠어!
00:40:47인연이 끌어들인 강철 때문에
00:40:49내 새끼들이 쩔쩔 구몬 뒤지게 생겼다고íveis!!
00:40:51당신들도 알고 있지?
00:40:53기겁한 화풀이라는 거
00:40:54당신들이 말하는 그 강철이가 마을에 오기 전에도
00:40:57홍수도 가문도 벌릴때도 언제나 있었어!
00:41:00사람의 힘으로 어찌하지 못하는 재해는 항상 있었다고!
00:41:05헌데...
00:41:07왜 이 아이한테만 모자를 돕으시냔 말이야!
00:41:13나 어머니 모시고 하량 간다
00:41:19어... 언제?
00:41:23뼈 좀 다 붓고, 며칠 후에
00:41:25뼈서 말인데 너도 같이 가지 않겠느냐?
00:41:32가...치?
00:41:35그래, 같이 가자
00:41:37이 마을 너도 지긋지긋할 거 아니냐?
00:41:43싫다, 내가 왜 도령을 따라가냐?
00:41:46그럼 마을 사람들한테 짓밟히면 계속 이렇게 살겠다는 거야?
00:41:51다리 하나 망가진 걸로 부족해?
00:41:53강철이한테 저주받고
00:41:54용왕신 눈박히나 나 때문에 무슨 꼴을 더 보려고!
00:41:57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
00:41:59애초에 다리를 다친 것도
00:42:01내 멋대로 나무를 올라가서 그런 거다
00:42:07너 때문이 아니야
00:42:08나와 같이 가자, 여리야
00:42:19여리야
00:42:20진짜 삼도천을 넘으신 건가?
00:42:34아니야, 49일도 안 지났는데 그럴 리가 없어
00:42:37하...하주머니 주변에 계시지 않을까 했는데
00:42:46헛수고다
00:42:49고래도 이 근방에도
00:42:50그놈 흘려오면 코빼기도 못 봤다
00:42:55믿지 못하겠음 됐고
00:42:57내 말이라면
00:42:58공으로 매주를 쓴다고 해도 안 믿을 테니
00:43:00뭐...뭐?
00:43:09두렵지도 않나 보지?
00:43:11왜?
00:43:12이제라도 네 몸주신이 되어줄까?
00:43:14해봐 한번
00:43:16할 수 있으면
00:43:19뭐?
00:43:20안 되는 거지?
00:43:22그 몸에 갇혀 지금 옴짝달싹 못하는 거잖아
00:43:24그 몸에서 벗어나자고
00:43:27지붕에서 뛰어내리고 뜨거운 물에 뛰어들고
00:43:30입에 칼 물고 다니고
00:43:32그랬던 거 아니야?
00:43:38그래, 맞다
00:43:40난 네 말이라면 그 어떤 것도 믿지 않을 거야
00:43:44그치만
00:43:50이 심장은
00:43:52아직 뛰고 있어
00:43:55이게 뭐하는 짓이야
00:43:56윤갑이 그 놈 앞에선 세상 음전한 척은 다 해놓고
00:43:59어딜 아무데나 막 만지는 것이냐
00:44:01너 만진 거 아니거든
00:44:03윤갑 날이 몸을 만진 거야
00:44:05아직 피가 흐르는
00:44:07따뜻한 몸을
00:44:12무슨 생각
00:44:14가는 개냐
00:44:16맞아
00:44:18네가 생각하는 그거
00:44:20그 놈 훈령을 찾아 이 몸에 다시 돌려넣겠다
00:44:23말도 안 되는 소리
00:44:24말도 안 되는 소리
00:44:25이미 명줄이 끊긴 놈이다
00:44:26명줄 끊긴 그 몸을 네가 차지하고 있는 건 말이 되시고
00:44:31나리가 미치게 그립고 그리운데
00:44:33나리의 얼굴과 몸은 바로 여기 있는데
00:44:35나리가 아니야
00:44:38나리가 아니야
00:44:42내겐 가장 소중한 얼굴인데
00:44:44그 안에 가장 증오하는 네가 자리 잡고 있어
00:44:49이건
00:44:51너무 끔찍한 악몽이다
00:44:53난
00:44:55널 견딜 수가 없어
00:44:57널 견딜 수가 없어
00:45:02나리의 얼굴과 그 목소리로
00:45:04나리 체식 깎는 짓 더는 하지 마라
00:45:06그 몸
00:45:07나리께 온전히 돌려드릴 때까지
00:45:10나리 미친놈 소리 듣게 하는 거
00:45:12난 못 참아
00:45:16그래
00:45:18그리 도끼 뿜는 말 백날 천날 떠들어 보거라
00:45:20여리야
00:45:35여리야
00:45:50그런 인간은 처음이었다
00:45:52하늘과 땅과 더불어
00:45:54지극히 조화로운 인간
00:45:56그런 인간은 처음이었다
00:45:59하늘과 땅과 더불어
00:46:02지극히 조화로운 인간
00:46:04인간
00:46:19인간의 부정을 씻어내기에
00:46:21충분한 그릇이 되어줄라이
00:46:23다시 되어줄라이
00:46:37헌데
00:46:39내 너를
00:46:43포기할까 보냐
00:46:53미리
00:47:05인간의 우선
00:47:08소금
00:47:11자르 이쁘
00:47:14맥주
00:47:17검사관 윤갑은 당장 입궐하라는 주상 전하의 명이오
00:47:32아니 임금이면 임금이지
00:47:34시방 칼 맞아서 드러누이는 애를 뭐 벌써부터 부려먹겠다고 참말로 그냥
00:47:38어허
00:47:40어머
00:47:42아따 귀도 발 쏘이 혼잣말인디
00:47:45깨워야지랑 깨워야지
00:47:47지금 갑니다 가요
00:47:48가봐
00:47:50인나야
00:47:51임금님이 부르신단다
00:47:54아주 그냥 기뻐 죽겠네 참말로
00:47:56이건 말이 기억 소실이라던데
00:48:00데려오면서 상선이 한번 직접 살펴보거라
00:48:03이것이 온돌이라는 것인가
00:48:09그래
00:48:11무릇 인간의 오감을 즐긴다는 게
00:48:13미각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지
00:48:15온몸을 뜨끈
00:48:18너게 감싸는 게 사르르 녹는다
00:48:21이게 또 묘미로구나
00:48:24일어나
00:48:28싫다
00:48:35밖에 안 들려?
00:48:37지금 임금께서 너 이끌하라고 하신다잖아
00:48:40내 왕도 아닌 것을 오란다오 꼭 가야 하느냐?
00:48:45어명을 어기겠단 거야?
00:48:49고작 백년도 못 살고 한 게 뭐가 그리 무섭다고
00:48:52나는 지금 여기서 이 온돌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00:48:59더는 나리 욕 들어먹을 짓은 용납 못한댔지
00:49:05아주 눈물 나네 눈물 나
00:49:08널 속에 여기까지 데리고 온 놈한테 뭐가 그리 했듯해서
00:49:11그놈의 안경이나 만들라고 널 여기 데리고 온 줄 알아?
00:49:13그놈은
00:49:14그놈은 뭐?
00:49:18됐다 난 잠이나 더 잘난다
00:49:23감추는 게 뭐야?
00:49:25용담 꼴에서부터 영 수상 적게 굴 때부터 이상했어
00:49:29너 알고 있지? 윤갑 나리가 왜 날 걸러대려 하는지
00:49:33안다고 쳐도 그걸 내가 왜 너한테 말해줘야 하느냐?
00:49:37내 말이라면 콩으로 매주를 쓴다고 해도 안 믿을 거면서
00:49:41됐어 기대도 안 했다
00:49:44너한테 물어봐 내가 바보 천체지
00:49:46내가 직접 알아낼 것이다
00:49:50되게 쉽게 넘어오네?
00:50:08그 외로 순진한 구석이 있단 말이야
00:50:12나는 네 말을 들어줄 생각이 털억만큼도 없다
00:50:19어디까지나 이상한 잡귀들로부터 부정 탈까봐 가는 것이다
00:50:23너는 13년이나 내가 점찍은 몸이니까
00:50:25알겠으니까 그만 좀 하지 다들 쳐다보잖아
00:50:34대체 인간들은 이 거주장스러운 걸 어찌 맨날 입고 다니는 게냐?
00:50:38이 관문 자꾸 땀 차서 끈적거리고
00:50:42이 허리띠 이거
00:50:44이건 너무 덜렁돼서 걸리적거린다
00:50:46저이!
00:50:47너는 어디만 상의원으로 가 있거라
00:51:01네?
00:51:02아...
00:51:03예
00:51:04뭐야?
00:51:05연희는 어디 가는데?
00:51:07나도 같이 가
00:51:08어디?
00:51:09엄마 형!
00:51:11뭐하는 estimates 자꾸
00:51:15하암이 어디를 잡는개냐?
00:51:32许서 내려놓지 못할까?
00:51:32어서 내려놓지 못할까?
00:51:34놔! 놔!
00:51:37저 전복구이처럼 생긴 놈이
00:51:40내 단박에 체주 앞바닥까지 날려버리겠다!
00:51:47뭐야?
00:51:50전하! 윤검 서관 대륙!
00:51:53나 중개!
00:51:57뭐냐?
00:51:59지가 불러내놓고 기껏 왔더니
00:52:01지는 내 뺘냐?
00:52:02뭐? 뭐?
00:52:04저렇게 그게 무슨 망발이야?
00:52:10이쪽 길이던가?
00:52:13기다리시여! 여기 있어!
00:52:14싫은데? 내가 왜?
00:52:16아
00:52:18이효리 얘가 아까 간다던데가
00:52:20상임원인가 뭔가였지?
00:52:22진짜 미친
00:52:31저... 저... 저... 저...
00:52:34이모까지... 이모까지...
00:52:36저... 저... 저...
00:52:37아니...
00:53: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3:3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31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33하늘에 계신 태상태성님
00:54:35언제 어디서든 이 제자의 기도에 응하여 주시고
00:54:37삿댕 귀신과 앞뒤로부터
00:54:39몸과 정신을 보호해 주시고
00:54:41삼원을 오랫도록 보호해
00:54:43차갑다
00:54:45차갑다
00:54:47태상태성 운병 무정
00:55:07사방 내보며 호신 지으며
00:55:12나 왔다
00:55:22나 왔다
00:55:36극락대왕 영풍대왕
00:55:54세상내왕 속껏해산
00:55:56남아있는 산사람
00:55:58바른길로
00:56:00인도하여 주시옵소서
00:56:02나리가 있는 곳을 말해다오
00:56:09하면
00:56:10네 나머지 넋도 건져줄 것이다
00:56:12왔어 이 거비를 계속
00:56:14하고싶어진다
00:56:16이 사람은
00:56:17이 사람은
00:56:18이 사람은
00:56:19이 사람은
00:56:20하나 어디서든 뭐하겠고
00:56:21이 사람은
00:56:22이 사람은
00:56:23이 사람은
00:56:24이 사람은
00:56:25이 사람은
00:56:26이 사람은
00:56:27아마
00:56:42아
00:56:46아
00:56:50으
00:56:52안 돼!
00:57:11나리가 어딨는지 말해주기 전에 못 가
00:57:13알아도 넌 만날 수 없다
00:57:22왜지?
00:57:26만나면 너도 죽어
00:57:43그게 무슨 소리야
00:57:59무슨 소리냐고 말해
00:58:02그것에게 입이 먹혔어
00:58:07그것?
00:58:13팔척퀴
00:58:17팔척퀴
00:58:21팔척퀴
00:58:37팔척퀴
00:58:41팔척퀴
00:58:51놈이다
00:58:55팔척퀴
00:58:57팔척퀴
00:58:59Tết
00:59:09지방
00:59:15지정
00:59:21시방
00:59:25지정
00:59:27You must be gone, so I'm a ring
00:59:31날 묶여서 불꽃을 꼭 숨어 버린
00:59:36모든 걸 더 틀려
00:59:41You better hold my friend, the end
00:59:44윤곰 나리를 포기할 순 없어
00:59:46아, 나리!
00:59:49넌 놈한테 속았다
00:59:50그 놈한테 이용당했단 말이다
00:59:52네 말 따윈 난 절대 믿지 않아
00:59:54먼저 나리를 살려낸 다음에 따져무를 것이야
00:59:57널 일이 만든 자한테 복수하고 싶지 않아?
01:00:00내가 도와줄게, 너도 날 좀 도와다오
01:00:03팔척기의 원하는 시작은 저자가 아니다
01:00:06윤곰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01:00:09철저히 윤곰을 감시하라
01:00:11이게 뭐요? 대체 뭔 일인게 윤곰?
01:00:14날 믿기 삼아 팔척기를 불러내겠어
01:00:27날씨였습니다.
01:00:29날씨였습니다.
01:00:30날씨였습니다.
01:00:31� essayer 예상이
01:00:38날씨였습니다.
01:00:40날씨였습니다.
01:00:41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