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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0:30저 내꺼야
00:00:33얘 살려두면 너도 저 구렁이 신세가 될텐데
00:00:37그래도 좋아?
00:01:00한국국토정보공사
00:01:30야 뭐래?
00:01:47왜 그래?
00:01:49왜 안에서 무슨 일 있었어?
00:01:52한서준이 아니에요
00:01:54뭐?
00:01:56이거 한서준이 묶은게 아니라고요
00:01:58이 매듭법
00:02:00묶은 적도 배운 적도 가르쳐준 적도 없다
00:02:04누구한테 가르쳐준 적도 배운 적도 보여준 적도 없대요
00:02:08야 그 새끼 뻥을 믿냐? 순진하기는
00:02:11확실히 한서준이 묶은 매듭이 아니라니까요
00:02:13쥐머리에 튀어나온 매듭 끝이 오른쪽으로 되어있었어요
00:02:16근데 이거
00:02:18이 매듭은 왼쪽으로 되어있잖아요
00:02:20쥐머리에 실밥이 있다고?
00:02:23야 김교도!
00:02:25김교도!
00:02:27에이 변태새끼
00:02:29쥐 대가리에다가 뭔 짓을 해놓은 거야
00:02:31보세요
00:02:32오른쪽 매듭이죠
00:02:33동일인이 묶은 거라면 아무리 다른 매듭법을 쓰더라도
00:02:36매듭 끝 처리 방향은 같을 거 아니에요
00:02:38한서준의 수술 기록은 학생들 수업자리로 나온 게 다릅니다
00:02:41아니 한서준은 왼손잡이인데
00:02:43왜 이 수술 매듭은 다 오른쪽이죠?
00:02:45그런 의사들 간혹 있어요
00:02:47왜 야구 선수들 평소엔 오른손 쓰다가
00:02:49배트 잡을 때 왼손으로 쓰는 선수들이 있잖아요
00:02:51뭐 그런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0:02:53그럼 박주석 팀장님 딸을 죽인 게 한서준이 아니라는 거잖아요
00:02:59두 가지 경우일 수가 있어
00:03:01한서준이 죽인 게 아니거나
00:03:02죽인 건 한서준인데 매듭은 다른 사람이 묶었거나
00:03:05공부?
00:03:06공부?
00:03:27묶어놔 깨기 전에
00:03:28잠시 죽이 전에
00:03:58그 당시에 이 나무가 패여있었고 차 미등이 깨져있었던 걸로 봐서 차 사고로 위장해서 유인했거든?
00:04:17근데 좀 이상하지 않아요?
00:04:20뭐가?
00:04:22택시기사는 여기서 송수정을 내려줬다고 진술했어요.
00:04:28그때는 여기 공중전화 박스가 있었거든.
00:04:42송수정이 송수호한테 여기서 전화를 했어.
00:04:46끌고 갔다면 굳이 차 사고 현장을 꾸미지는 않았겠지.
00:04:51어떻게 사고 현장까지 데려갔을까요?
00:04:52아무리 사고가 났다고 해도 자정이 넘는 시간에 모르는 사람을 따라간다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00:04:59그치 여자 혼자서 눈도 많이 왔고.
00:05:03한서준이 아니라 송수정이 경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며.
00:05:10역시 공범이 있었네요.
00:05:12그 당시에 신고된 파출소에 거부자.
00:05:15출동일지 남아있을지도 몰라.
00:05:22이게 뭐죠?
00:05:25목격자?
00:05:27이거 당시 수사 기록에는 없었는데?
00:05:29설마 댔고 댕기는 놈이.
00:05:31사람들 목도 하고 다니겠냐 싶어가지고.
00:05:33내가 복을 안 했지.
00:05:36애요?
00:05:36이 길이 차가 잘 안 다니거든.
00:05:39근데 차 한 대가 쑥 들어오더라고.
00:05:42내가 동네 차들은 다 아는데 모르는 차였어.
00:05:47운전석은 라이트 댐이 안 보였고
00:05:50조수석에 사내가 얼핏 보였지.
00:05:55사내 아이요?
00:05:56이 매듭은 좀 어설프요.
00:05:58마치 어린애가 묶은 것처럼.
00:06:00한 열 살 좀 됐을라나.
00:06:02한서준은 그때 자식이 없었는데.
00:06:07그러게요.
00:06:10그의 실종 신고된 또래 남자아이는 없는데요?
00:06:13전국 실종 아동변단 이게 다예요.
00:06:15빠진 없고요?
00:06:16네.
00:06:17정말 한서준이 피해자들 유인책으로 아이를 이용했을까요?
00:06:22만약 그 아이가 자라서 제2의 한서준이 됐다면
00:06:24삶만 해도 끔찍하네.
00:06:27아직 출혼일 뿐이야.
00:06:29두 피해자 사이에 공통된 30대 남자부터 찾아보자.
00:06:32피해 여성들 지인 중에 고아원 출신이거나
00:06:3825년 전 한서준을 두어 의심을 살만한 30대 남자는 없어요.
00:06:42뿐만 아니라 강민주 홍나리 사이에 직업, 직장, 학교 어떤 연구는 기도 없어.
00:06:47이해가 안 가네.
00:06:49분명히 면식범 소행인데.
00:06:51면식범이요?
00:06:52어.
00:06:53강민주가 CCTV에 차에 미소 지으면서 올라타는 장면이 찍혀있었어.
00:06:57그리고 홍나리 집도 강제 침입한 흔적이 없고
00:06:59스스로 문을 열어줬다는 얘기지.
00:07:01분명히
00:07:02둘 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인데.
00:07:04아닐 텐데.
00:07:05피해자랑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일 거예요.
00:07:08너무 분명히 살인하는 걸 즐겼어요.
00:07:12저라면
00:07:12절대 주변 사람을 고르지 않아요.
00:07:15왜냐?
00:07:16들키지 않고 오래오래 즐겨야 하니까요.
00:07:18이 어리머리 정승명아.
00:07:19너라면은.
00:07:20그래 너라면.
00:07:21생판 모르는 사람 차에
00:07:22이렇게 미소 지으면서 차에 올라타?
00:07:25그리고
00:07:25한 번도 먼저 오는 사람인데
00:07:26여자 혼자 사는 데
00:07:27어서 들어서요.
00:07:28문을 열어줘?
00:07:28아니 뭐.
00:07:29야.
00:07:30두 사람 교집합 중에
00:07:31분명히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람 있어.
00:07:34아이 처음부터 다시 잘 돌아가겠다.
00:07:37이럴 땐 처음부터 돌아가야 돼.
00:07:38막힐 때는
00:07:39다시 처음부터 가야 돼.
00:07:48어?
00:07:50이거 진짜 누가 만졌네.
00:07:51거봐요.
00:07:52제 말 맞죠?
00:07:53누구지?
00:08:13한 달 전에 복직했는데
00:08:14여기서 대기 발령 중이에요.
00:08:23falsch�해.
00:08:24논란 다섯.
00:08:25다섯.
00:08:26여긴 일하루야.
00:08:26다음 떨어집 더 살다가
00:08:27여긴 일하루야.
00:08:28아삉.
00:08:28여긴 일하루야.
00:08:29여름다섯.
00:08:29여름다섯.
00:08:30논란.
00:08:30논란.
00:08:31다섯.
00:08:31여름다섯.
00:08:32여긴 일하루야.
00:08:33남성은 아산라지.
00:08:35여긴 일하루야.
00:08:36대기 발령이 detective.
00:08:37전일하지만 김할아사나.
00:08:38여긴 한 대부분이.
00:08:40그 다음까스에
00:08:41가면은 왜 이래요.
00:08:42사장님이 없지 않으시나요?
00:08:43ist�하게 해요?
00:08:44남성대한 것 같아.
00:08:45정신이 있습니다.
00:08:46Sel신의 유효이.
00:08:47니가 이걸 왜?
00:09:12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네?
00:09:16반가워 정승경
00:09:19왜 갑자기 저리 타지?
00:09:45반가워 정승경
00:09:47미안해 일부러 속이려고 그랬던 거 아니야
00:09:57경찰 증거문 함부로 만지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
00:09:59CCTV 다 찍혔으니까 발뺌만 생각마
00:10:05홍나리 사건 현장 사진에서 손목에 상처를 봤어
00:10:08뭔가에 결박된 흔적이 보였고 그래서 그걸 확인하려고 홍나리 집에 갔었는데
00:10:12거기서 고영사랑 정승경이 하는 얘기를 들었어
00:10:15강민주 때랑 살인 폐탈이 달라
00:10:17강민주는 낚시 장소, 살해 장소, 시체 유의 장소가 다 다르거든
00:10:20그래서 강민주 매듭을 확인하려고 했던 거야
00:10:22그걸 왜 최 PD가 확인하는데
00:10:24저거랑 상관이 있는 거야?
00:10:27저거랑 상관이 있는 거야?
00:10:30강민주
00:10:44강민주하고 홍나리 손에 묶여있던 매듭이 혹시 헤드헌터 담당 형사 딸 유골에 묶여있던 매듭과 같은지 확인하려고 했던 거야
00:10:50그거 어떻게 알았어? 강민주 홍나리 매듭이랑 박현수 매듭이 똑같은지 어떻게 알아냐고
00:10:56사형 다큐 준비할 때 헤드헌터 사건 자료집에서 그 아이 유골에 묶여있던 매듭을 본 적이 있어
00:11:01워낙 특이한 매듭이라 기억하고 있었고
00:11:03최근에 똑같은 매듭을 보게 돼서 취재 중이었어
00:11:06공갈치지 마 강민주가 묶여있던 건 언론에 공개됐지만 매듭 모양은 공개되지 않았어
00:11:11근데 어떻게 알아냐고
00:11:13똑바로 말 안 해?
00:11:15강민주 매듭을 본 게 아니야
00:11:20강민주가 첫 번째 살인이 아닐지도 몰라
00:11:25이미 한 달 전부터 살인이 시작됐을지도
00:11:28복직하자마자 한 아주머니가 찾아왔어
00:11:37자기 딸이 살해된 것 같다고
00:11:39어? 안녕하세요
00:11:42쪼일wich
00:12:09네
00:12:11경찰은 단순 가출로 봤어
00:12:19단순 가출이요?
00:12:22응
00:12:22반려견이 죽어서 매달려 있었는데도요?
00:12:24평소 김영희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대
00:12:27그래서 경찰은 우울증이 극심해진 김영희가
00:12:30반려견을 죽이고 잠적한 걸로 보고
00:12:32가출신고만 접수한 채 수사를 종결했어
00:12:35매듭까지 나왔는데 단순 가출로 봤다고?
00:12:37여기 있었던 게 아니야
00:12:38사건 당일에 공원에 있었던 리어카 한 대가 없어진 걸 확인했어
00:12:42범인은 몰랐을 거야
00:12:45강아지가 물어뜯어 매듭이 헬거워졌다니
00:12:48여기에 떨어져 있었어
00:12:51공원에서 꽤 거리가 있어서 경찰이 발견 못했던 거고
00:12:54찾았으면 경찰에 갖다 줘야지
00:12:56왜 갖고 있어?
00:12:57은하
00:12:58그냥은 못 줘
00:13:01조건이 있어
00:13:03뭔데?
00:13:05나 이번 사건 단독 취재할 거야
00:13:06셜록 홍주 부활시키고 싶어
00:13:08그러니까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수사 내용
00:13:10전부 나랑 공유해
00:13:12싫어 난 당신 불편해
00:13:13나라고 하면 고용사가 편할 것 같아
00:13:15대기발령 상태에서 손 놓고 있다가
00:13:17회사에서 잘릴 순 없잖아
00:13:20진짜 이유가 뭐야?
00:13:25어?
00:13:25내가 당신 몰라?
00:13:27그놈 잡고 싶은 거잖아
00:13:28왜 그렇게 그놈 잡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00:13:31너 혹시 최홍주 피드라고 알아?
00:13:38알지?
00:13:38그 성료 안 잡을 때 니네 집소 동고동락했잖아
00:13:41기억났어?
00:13:47그 혹시 말이야
00:13:48혹시
00:13:49아 드럽게 뜸들이네
00:13:55뭐
00:13:56내가 그분 좋아했니?
00:13:59뭐?
00:14:02니가?
00:14:04에휴 음용한 새끼
00:14:05야 너 근데 봉이한테 그러는 거 아니지?
00:14:08봉이?
00:14:10아 니가 자주 얘기하는 그 오 봉이?
00:14:14오 봉이?
00:14:15얘 봐라
00:14:16제 피디님은 기억이 나고
00:14:18봉이는 기억이 안 난다
00:14:19너 너 그러는 거 아니다
00:14:21봉이가 그땐 이 걱정 얼마나 많이 했는데
00:14:23아
00:14:26나라고 뭐 기억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냐
00:14:29안 나는 걸 어떻게 해
00:14:30뭘까 대체 그 기억은
00:14:46아름아
00:15:13아 이모
00:15:15못 찾아
00:15:16아 제 앨범이 있나 해서요
00:15:18뭐 유치원 때 사진 같은
00:15:19갑자기 그건 왜?
00:15:21아
00:15:21뭐 얼핏
00:15:23어릴 때 기억이 좀 떠오르는 것 같아서
00:15:25그래?
00:15:27잘 됐다
00:15:29우리 집에 몇 장 있을 것 같아
00:15:31나 다음에 갖고 올게
00:15:32아 그래요?
00:15:33그럼 부탁 좀 드릴게요
00:15:35응
00:15:35아 이모
00:15:37응?
00:15:38근데 이 새장 뭐예요?
00:15:40아
00:15:41사고 전에
00:15:42니가 잠깐 새를 키웠었어
00:15:44너 저녁 안 먹었지?
00:15:53너 저녁 안 먹었지?
00:15:54나 너 좋아하는 청국장에 왔어
00:15:56왜?
00:16:03왜?
00:16:04여캐?
00:16:06네
00:16:06치울게
00:16:06죄송해요
00:16:09근데 너 입맛이 변했다
00:16:14예전엔 청국장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었는데
00:16:17네
00:16:22네
00:16:22예 제가 정바람입니다
00:16:25아 재개발 사무소요?
00:16:28그러니까 김영희, 강민주, 홍나리 전부 다 한놈이 저지른 소행이라는 거지
00:16:32여기 상피 조직 있을지 모르니까 국과수 확인해보세요
00:16:35알았어
00:16:36이 새끼 내가 잡을게
00:16:40뭔 사고를 치려고 이 새끼를 니가 잡노?
00:16:42니 증거보관팀 소속이다 강렛 봐야 이거
00:16:44알잖아 나 뼛속까지 강렛게 형 산 거
00:16:47언제까지 증거보관팀에 처박혀 있어요?
00:16:49강렛팀 복귀라면 성과가 있어야 할 거 아니야
00:16:50한 번만 기회 줘요
00:16:52너 팀 내 맘에 딱 딱 대령시켜 놓을게
00:16:55아 그렇게 쳐다보지 마
00:16:57이거 결과 나올 때까지만이다
00:17:03대선 전에는 철거될 거예요
00:17:09호봉아 안녕
00:17:25아
00:17:43아
00:17:45아
00:17:47아
00:17:47아
00:17:48아
00:17:52아
00:17:52아
00:17:54아
00:18:24연락벽
00:18:35아 제발
00:18:36어복이
00:18:37어복이
00:18:38어복이
00:18:39어복이
00:18:48어복이
00:18:49어복이
00:18:51미안합니다
00:18:53정순경, 우리 봉이 그 가수나 가끔씩 정순경이 들여다봐줘.
00:19:11할머니 일 있고 학교를 안 나왔어요.
00:19:16안타깝죠. 졸업이 코앞이었는데.
00:19:23나한테 시집올래, 봉이야?
00:19:30졸업하면 나한테 시집 알아.
00:19:35어디 있는 거야, 오봉이.
00:19:53다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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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07마이잭.
00:20:09마이잭.
00:20:10잠깐만, 잠깐만.
00:20:14마이잭.
00:20:15마이잭.
00:20:16마이잭.
00:20:16아이고, 힘들었겠다.
00:20:20아, 근데 새끼 낳으려면
00:20:23안락한 공간이 필요할 텐데.
00:20:34기다려봐.
00:20:36예쁜 잿 만들어줄게.
00:20:40조금만 기다려.
00:20:43금방 만들어줄게.
00:20:46어?
00:20:49어?
00:20:59아, 뭔데 새롭고 더 줄여.
00:21:01저기요.
00:21:03저게 뭐?
00:21:04어젯밤 제가 김형희 강민주 집에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00:21:08집도 동료도 많이 낡았죠.
00:21:23벽지에 곰팡이도 쓸어있고
00:21:25여기저기 금도 가 있고.
00:21:27근데?
00:21:29근데.
00:21:30방범창만 너무 새것 같지 않아요?
00:21:33그러네.
00:21:38이것도 새로 달았네.
00:21:40방범창을 달아준 직원.
00:21:42그래서 우연히 만나도 의심하지 않고 공통된 지인에서도 빠지고요.
00:21:44이 모델은 시에서 계약해서 공급한 건데.
00:21:45우범지역에 혼자 사는 여성들 대상으로 한 캠페인으로 달아줬죠.
00:21:47누가 설치해줬나요?
00:21:48자원봉사자분들이요.
00:21:49자원봉사자분들이요.
00:21:50한국방범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한 캠페인이었는데.
00:21:51아, 저기.
00:21:52저기 여기서 키우는 건가요?
00:21:53아, 네.
00:21:54유기견인데 여기 봉사자들이 돌아가면서 돌봐줘요.
00:21:55형사님.
00:21:56죽은 김형희 개도 흰색인가요?
00:21:57아, 네.
00:21:58아, 네.
00:21:59아, 네.
00:22:00아, 네.
00:22:01아, 네.
00:22:02아, 네.
00:22:03아, 네.
00:22:04아, 네.
00:22:05아, 네.
00:22:06아, 네.
00:22:07아, 네.
00:22:08아, 네.
00:22:09아, 네.
00:22:10아, 네.
00:22:11아, 네.
00:22:12아, 네.
00:22:13아, 네.
00:22:14아, 네.
00:22:15아, 네.
00:22:18아, 네.
00:22:23아, 네.
00:22:24아, 네.
00:22:25네, 팀장님.
00:22:26저 김형희 헤어밴드에 묻어있던 개털.
00:22:29혹시 다른 종류도 있는지 한번 확인해주세요.
00:22:31누가 달아줬는지 알 수 있어요?
00:22:33그게 일시적인 이벤트라
00:22:35워낙 많은 사람들이 봉사로 와서 일일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00:22:40저희 봉사자분들은
00:22:44각기의 저명인사분이 많아요
00:22:46뭐 기업대표
00:22:47이렇게 타이트하게 찍은
00:22:48어디가 어딘지 어떻게 알아
00:22:49저기 이 사진 원본이 있나요?
00:22:52여기가 뭐?
00:22:53홍나리 집 빌라예요
00:22:54어딜 봐서?
00:22:56여기
00:22:57이거
00:22:58홍나리 옆집 베란다에 수납장에 있었는데
00:23:00거기 붙어있던 스티커가
00:23:02거북이 스티커였어요
00:23:03이거 어떻게 알았어?
00:23:05그때 형사님이랑 여기 왔을 때
00:23:06제가 나가는 길에 봤어요
00:23:08옆집에 있는 이걸 기억한다고?
00:23:10네
00:23:10너 뇌 수술하더니 천재된 거 아니야?
00:23:14그러게요
00:23:14동국아 저 수술하기 전에
00:23:16머리 별로 안 좋았다고 그러던데
00:23:19여성 범죄에 관한 다큐를 준비 중인
00:23:25오비엔 채용주 피디입니다
00:23:27딸이 대학다님에서 자취하고 있거든요
00:23:30딸 생각에
00:23:31딸만 다섯
00:23:32가끔 요새 여성 범죄가 일어나면
00:23:34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00:23:35딸 생각이 나서 참가했어요
00:23:37예쁘죠? 딸이래요
00:23:38아빠가 될 생각을 하니까
00:23:40세상의 모든 딸들이 안전하게 살 세상에
00:23:43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00:23:47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0:23:48저희가 약속하게 선물 좀 준비했어요
00:23:51아유 뭐 이런 걸 다
00:23:52투명히 왼쪽 매듭이야
00:23:55정만호, 김백기
00:23:57난 정만호 같던데 표정도 없...
00:23:59딸 생각이 나서
00:24:00어쩜지 딸 없잖아
00:24:02거짓말도 하고
00:24:03왜? 뭔 생각을 그렇게 해?
00:24:07그놈이 김명희 씨 만려견을 잔인하게 죽였잖아요
00:24:11근데...
00:24:12감사합니다
00:24:12저기 추가 인터뷰 좀 부탁드릴게요
00:24:14김백기 정만호 씨요
00:24:16네 알겠습니다
00:24:17그리고 우영철 씨도요
00:24:19무슨 일이시죠?
00:24:20아 여기서 잠시만 기다리시래요
00:24:22카메라 세팅 좀 한다고요
00:24:23아유 귀여워
00:24:25형
00:24:27형
00:24:28금방 오실 거예요 앉아계세요
00:24:29예
00:24:39역시 정만호 씨
00:24:40개 싫어하는 모습이 용약하던데
00:24:42아니요
00:24:45우영철?
00:24:46확실해요
00:24:47보세요
00:24:49김백기 정만호 그리고 다른 봉사자들은
00:24:52제스처가 모두 일정해요
00:24:53근데
00:24:55우영철은 평소보다 제스처가 더 크고 과장되어 있죠
00:24:58특히 이 부분
00:25:00세상의 모든 딸들이
00:25:01안전한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일조하고 싶어서
00:25:04라고 할 때
00:25:05연극을 하는 사람처럼 손동작이 크잖아요
00:25:08마치 자기가 이해 못하는 걸 설명하는 사람처럼
00:25:10손동작만 가지고 판단하는 건 어찌 가요
00:25:12저도 그럴까봐 한 번 더 확인한 거예요
00:25:14추가 인터뷰 좀 부탁드릴게요
00:25:15저는 봉사자들 앞에서
00:25:17강아지를 똑같은 방식으로 쓰다듬었어요
00:25:20목 양옆
00:25:21옆꼬리
00:25:21그리고 꼬리 밑까지
00:25:23쫙 쓰다듬었죠
00:25:25정만호는 쓰다듬는 것조차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요
00:25:28김백기 우영철은
00:25:29애정을 가지고 강아지를 쓰다듬는 것 같았지만
00:25:32김백기는
00:25:33목 양옆
00:25:34옆구리
00:25:35그리고
00:25:36귀 뒤를
00:25:36우영철은
00:25:37목 양옆
00:25:38옆구리
00:25:39그리고
00:25:40꼬리 밑까지
00:25:41정확하게 쓰다듬었어요
00:25:43그게 뭐
00:25:44강아지들은
00:25:44강아지들은 대부분
00:25:45꼬리 밑을 쓰다듬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00:25:47진짜로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꼬리 밑을 쓰다듬지 않아요
00:25:50근데 우영철은 왜 꼬리 밑을
00:25:52저 때문이죠
00:25:53제가 그 사람들 앞에서 꼬리 밑을 쓰다듬었거든요
00:25:56우영철은 제가 꼬리 밑을 쓰다듬는 걸 보고 똑같이 순서까지 맞춰서 정확히 꼬리 밑까지 쓰다듬었어요
00:26:04저를 그대로 따라한 거죠
00:26:05진짜 강아지를 좋아해서 쓰다듬는 게 아니라
00:26:08경찰인 저에게 강아지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주기 위해서
00:26:12일부러 꼬리 밑까지 쓰다듬은 거죠
00:26:15우영철 확실해요
00:26:16그럼 매듭은
00:26:17분명 매듭을 오른쪽으로 마무리 지었어요
00:26:19놈은
00:26:21이 인터뷰가 진작에 가짜라는 걸 눈치챘어요
00:26:23그래서 평소 쓰던 매듭법을 쓰지 않고
00:26:26다르게 묶은 거죠
00:26:27자 이거 보세요
00:26:29이게 우영철이 방송 출연한 건데요
00:26:31가족들의 입장과 바람이 충분히 반영된
00:26:33여기 펜을 왼손으로 쥐고 있죠
00:26:35왼손잡이 맞네
00:26:37근데 매듭은 오른쪽으로 묶었다
00:26:39오른손잡이로 보이려고
00:26:44야 근데 너
00:26:46사이코패스에 대해서 공부라도 한 거야?
00:26:48뭘 근거로 그렇게 확신해?
00:26:53그냥
00:26:56그냥 알겠던데?
00:26:56또 또 그냥이란다
00:26:58너 사이코패스 대가리 속에 들어갔다 나오라도 했냐?
00:27:03그러면...
00:27:04그냥이란다
00:27:04진짜
00:27:05그냥이란다
00:27:05그냥이란다
00:27:07진짜
00:27:07그냥이란다
00:27:08야이란다
00:27:08출소했다는 뉴스는 봤습니다.
00:27:22다 변호사님 덕분이죠.
00:27:25감사드리고 있습니다.
00:27:27제 덕이라뇨?
00:27:29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고 바로 살긴 했는데.
00:27:31끝까지 해주셨으면
00:27:33제가 더 빨리 나올 수 있었을 텐데.
00:27:38저 찾아오신 윤꾼이 뭡니까?
00:27:42그 아이 지금 어디 있는지 아시나 해서.
00:27:47그 아이라뇨?
00:27:49설마.
00:27:50아 오해는 마십시오.
00:27:52직접 만나서 무릎 꿇고 사죄하고 싶은데
00:27:54우리 변호사가 절대로 안 가르쳐줘서
00:27:57정말 사과하고 싶은데.
00:28:01모릅니다.
00:28:02대리인 사임했을 때 관련 서류 바로 폐기했고요.
00:28:05설사 어디 사는지 안다 해도 절대 알려줄 수 없습니다.
00:28:08팔 수 없죠 뭐.
00:28:12다리에 이걸 차고 있어서
00:28:13막 찾아다닐 수도 없고
00:28:15아쉽지만
00:28:17찾는 거 포기해야겠네요.
00:28:27누구냐 저 사람?
00:28:32아버지 오셨어요.
00:28:33네 진장님.
00:28:39어 김 그 확인됐어?
00:28:40김영희 헤어밴드에 묻어있던 개털?
00:28:42어 한 종류 아니고 두 종류다 이거.
00:28:44어 두 종류야?
00:28:47네.
00:28:47사이코패스는 가족관계 같은 추상적이고 정서적인 내용을 설명할 때 손 제스처를 많이 사용한다.
00:29:07특히 비트 제스처를 많이 사용하고
00:29:12자기가 이해 못하는 걸 설명하는 사람처럼
00:29:14아니 그건 공부에서 나온 말이 아니었는데
00:29:18아니 정말 그 자식 뭐야
00:29:23나카산 너 내일 안 바쁘나 좀 도와줘.
00:29:35야 정순경.
00:29:40네.
00:29:41너 우리 팀으로 올래?
00:29:42제가요?
00:29:43정순경을요?
00:29:45아니 보기만 다르게
00:29:46형사로서 촉이 좋은 것 같아.
00:29:49그 재능이 촌동네 파출소에 썩히지 말고.
00:29:52야 너는 이거 김영희 헤어밴드에서 나온 토라고 똑같은지 확인해봐.
00:29:55그리고 정만호 우영철 이 사람들
00:29:56강민정 나리 사망 당해 김영희 실종 당해라 뭐 했는지 확인해보고.
00:29:59응.
00:30:00근데 정순경 아직 아파서
00:30:02저 너무 좋죠.
00:30:04그럼 이제 정순경 말고 저는 정형사로 불리는 간과요.
00:30:08우리가 정형사로 와봐.
00:30:09도 변호사님이요?
00:30:11네.
00:30:11강아지 산책도 자주 시켜주고 그랬어요.
00:30:15그러면 그 봉사 나갈 때 차량 가지고 나가잖아요.
00:30:18그 기록 같은 거 남기나요?
00:30:19그럼요.
00:30:20그러면 3월 8일 기록 좀 볼 수 있을까요?
00:30:31언제든지 연락하고요.
00:30:32네.
00:30:33응?
00:30:33조심히 가요.
00:30:34파이팅!
00:30:35파이팅!
00:30:35파이팅!
00:30:37어.
00:30:38들어보시죠.
00:30:46앉으세요.
00:30:46저기.
00:30:48누구예요?
00:30:49변호사님이 가출 청소년 무료 상담도 해주시고 계시거든요.
00:30:53아유 무인 무인이 아주 미인이시네요.
00:30:56네.
00:30:56네.
00:30:57네.
00:30:57네.
00:30:57네.
00:30:57네.
00:30:58네.
00:30:58네.
00:30:59네.
00:30:59네.
00:31:00네.
00:31:00네.
00:31:01네.
00:31:01네.
00:31:02아유 부인 분 나도 어디 좋은 데 다니시나 봐요.
00:31:08형사 분인 줄 몰랐네요.
00:31:10근데 무슨 일로.
00:31:11아 3월 8일 봉사 차량 가지고 나갔던 기록이 있던데 어디로 봉사 나가셨어요?
00:31:17그날 오셔서 방범창 달아주셨어요.
00:31:20TV에 자주 나오던 변호사님이라 정확히 기억해요.
00:31:24네 선배 다 확인해봤는데 전부 알리바이가 있어요.
00:31:28확실해?
00:31:28아 제가 뭐라 그랬어요.
00:31:30정순경 아직 아프다니까.
00:31:31아 그러니까 우영철 알리바이가 확실하다는 거잖아.
00:31:33그러니까 선배 제 말을 안 듣고.
00:31:35알았어요.
00:31:36그러면 저기 김백기랑 정만호 당일 알리바이 확인해봐.
00:31:40형사님 분명히 우영철이 범인 맞는데.
00:31:43맞기는.
00:31:44아유 어쩌다 소 뒷다리 밟은 거 가지고.
00:31:48가서 저 방범창 신청자 명단이나 싹 다 전화해봐.
00:31:51김영희 홍나리 강민주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 있을 수 있으니까.
00:31:54전화해볼게요.
00:32:04아니면 그 이 인간요 확인해봤지?
00:32:07네.
00:32:07그 성철이가 우리 좀 찢어졌어.
00:32:10아니면 성철이 쌓아.
00:32:19어떻게 됐어?
00:32:20안 그래도 전화드리려고 했는데.
00:32:22그 강아지 집에서 갖고 나온 털 있잖아요.
00:32:25그 김영희 헤어밴드에서 나온 털이랑 다른 종류라는데요.
00:32:27아 뭐야 완전 헛다리였구만.
00:32:34네.
00:32:36선배.
00:32:37홍나리 살해 추정 시간 때 정만호 핸드폰 기지국이.
00:32:41홍나리 집권처로 떴다는데요.
00:32:44정만호?
00:32:44정말 내가 안 그랬다고요.
00:32:47홍나리 살해되던 시각에 왜 그 동네가 있었어요?
00:32:50친구가 하는 목공소가 그 동네예요.
00:32:53친한 형님 생신 선물로 공구 상자 하나 만들어드리려고 간 거라고요.
00:32:57증언해줄 사람 있어요?
00:32:59그날 목공소 문 닫는 날이라서.
00:33:02아휴 하필 그날 혼자 있었나 보네.
00:33:04아휴 미치겠네.
00:33:07맞다.
00:33:07완성된 공구 상자 사진 찍어서 형님한테 보냈어요.
00:33:11보낸 사진 보여줘봐요.
00:33:12삭제했는데.
00:33:18아휴 하필 또 용량이 다 됐나 보네.
00:33:20진짜라고요.
00:33:22그 뭐야 그 포렌식인가 뭔가 그거 해보던가.
00:33:25그럼 그 형님분 연락처 주세요.
00:33:27받은 사람 같으면 남아있을 거 아니에요.
00:33:29아 예.
00:33:30재필이 형님이 형철이 아버지로 돼 있나?
00:33:35재필이?
00:33:36혹시 우재필이?
00:33:38아시라고 그래?
00:33:40아 맞다.
00:33:42형님이 예전에 구령에서 강력제 형사효과됐는데.
00:33:51안 봤는데.
00:33:56계십니까?
00:34:05계십니까?
00:34:08계십니까?
00:34:38예 팀장님 저 정망 하나 좀 바꿔주세요.
00:35:03받아보세요.
00:35:04아 예.
00:35:05맞죠?
00:35:08재필이 형님한테 내가 보낸 공구상자 사진이 있죠?
00:35:11아 혹시 저기 우재필도 방범창 달아주는 자원봉사 나왔어요?
00:35:16명단이 없었는데.
00:35:17아니요.
00:35:18그 이사 없는 날엔 형철이 따라다니긴 했지만 정식 봉사자는 아니에요.
00:35:23따라... 따라다녔다고?
00:35:26혹시 샛별 빌라 앞에서 찍은 사진 누가 찍어줬어요?
00:35:29재필이 형님이요.
00:35:31아 형님이 늘 직선했죠?
00:35:35둘 셋.
00:35:37네 좋습니다.
00:35:38한번 서서 한번 찍을까요?
00:35:39아들이 아니라 아빠였네.
00:35:55이상한 일이 없었다는 말이죠?
00:35:58혹시 수상한 사람은 알겠습니다.
00:36:02아...
00:36:03오봉이?
00:36:17동희야.
00:36:44동희야?
00:36:46동희야.
00:36:47동희야.
00:36:48동희야.
00:36:49동희야.
00:36:50동희야.
00:36:51동희야.
00:36:52동희야.
00:36:53동희야.
00:36:54동희야.
00:36:55동희야.
00:36:56동희야.
00:36:57동희야.
00:36:58동희야.
00:36:59동희야.
00:37:00동희야.
00:37:01동희야.
00:37:03동희야.
00:37:04동희야.
00:37:05동희야.
00:37:06동희야.
00:37:07동희야.
00:37:08동희야.
00:37:09동희야.
00:37:10동희야.
00:37:11동희야.
00:37:12동희야.
00:37:13동희야.
00:37:14.
00:37:22안전
00:37:36.
00:37:37.
00:37:38.
00:37:39.
00:37:40.
00:37:40.
00:37:42.
00:37:43.
00:37:44가로등도 없고 cctv도 없고 너무 위험해.
00:38:00스킨기야.
00:38:11거기서 살 거야.
00:38:20거기서 살 거야.
00:38:26아 시끄러워 인마.
00:38:39야 이 얼굴이 어딜 봐서 도둑으로 보여.
00:38:41그만 좀 지져라 좀 생각 좀 하게.
00:38:50흰색 강아지네.
00:38:56흰색 spring이
00:39:20흰색 강아지
00:39:22검정
00:39:22학원
00:39:26아 아니야
00:39:31으는
00:39:42한
00:39:48그, 그게 다 뭡니까?
00:40:18그, 그, 그, 그, 그, 그...
00:40:48뭐야?
00:40:55뭐야?
00:41:13오재필, 당신이 그 여자도 죽인 건 맞아?
00:41:18응.
00:41:21박현수, 박 팀장님 딸도 당신이 죽였어?
00:41:26응.
00:41:29왜 죽였어?
00:41:32말해.
00:41:34누나, 이 새끼야.
00:41:36말해.
00:41:37그 의사님, 진정하세요.
00:41:38그, 그 의사님.
00:41:39야, 고무치.
00:41:40말 안 해?
00:41:41야, 뭐하지, 이 새끼야?
00:41:43놔!
00:41:44아니, 저런 새끼 쏴 죽이란 데!
00:41:46안 놔.
00:41:46저 새끼가 박현수도 죽인다니까!
00:41:48뭔 소리야, 진정하고 똑바로 얘기해봐라.
00:41:50박현수!
00:41:51자기가 죽였대!
00:41:54조사님...
00:41:55crossker clipping
00:41:56prepar함ahu
00:42:11อะไร Doc, pain
00:42:13응급실이요.
00:42:14복 pik 어디있어?
00:42:15응급실이요.
00:42:16야 인마
00:42:32얼마나 젖아다녔는데
00:42:34어떻게 그 동네에 가있냐
00:42:46대체 누구지?
00:43:06어디서 뭐 나갈 꼴인데
00:43:16여기 떠난지 어디 갔어요?
00:43:21아 방금 퇴원했어요
00:43:23그렇게 말렸는데 퇴원하겠다고
00:43:25그 사건이 있던 날
00:43:37비가 엄청 쏟아졌어
00:43:39그래서
00:43:40비만 오면은 그냥
00:43:42그 짠한 것이
00:43:44아 방금 퇴원하겠다고
00:44:14잘한다
00:44:24항상
00:44:31미안해, 조석.
00:44:58너무 늦게 기억이 됐어.
00:45:01이렇게 유치한 걸 주워와서.
00:45:28빨리 와.
00:45:38빨리 와.
00:45:52네가 싫어할 때봐 그랬지.
00:46:00싫었어.
00:46:02안신동
00:46:12혼자 사는 여성만을 노리며 살인을 저질러 왔던 범인이 안신동에서 다시 범죄를 저지르려다 여성의 기지로 현장에서 검거되었습니다.
00:46:26안신동이라.
00:46:28안신동이라.
00:46:34안신동이라.
00:46:38응.
00:46:40하나야.
00:46:42엄마.
00:46:44걔 혹시 그 동네 살아?
00:46:48내가 왜 여기 살아?
00:46:50동네 등지가 언젠데.
00:46:51여기 살고 싶겠냐?
00:46:52아니면 아니지.
00:46:54왜 역정을 내?
00:46:56엄마.
00:46:58엄마.
00:46:59내가.
00:47:00집에 한번 갈까?
00:47:01네가 여기 왜 와?
00:47:02제발 나 좀 조용히 좀 살자, 어?
00:47:04내가 음식사 밖은 너부로 갈게 내가.
00:47:08너 절대 이 동네 오지 마.
00:47:11어?
00:47:12알았지?
00:47:14이 할마운 고위가 수상하네.
00:47:36김씨.
00:47:38내일 쉬는 날이지?
00:47:40네.
00:47:41형이.
00:47:42형이.
00:47:44나 좀 도와줄래?
00:47:45형이.
00:47:46나 좀 도와줄래?
00:47:57아니, 애들 이러고서 쏘 똥만 좀 강하진 말이야.
00:48:00현수, 범인 잡혔어요.
00:48:12지금 뭐라고 했어?
00:48:14아, 그...
00:48:16그게...
00:48:18세필아.
00:48:19아니지?
00:48:20우리 현수.
00:48:21말이 안 되잖아.
00:48:22응?
00:48:23맞아.
00:48:24내가 죽였어.
00:48:25맞아.
00:48:26내가 죽였어.
00:48:27그게 무슨 소리야.
00:48:54한서준이 납치한 거잖아.
00:48:56구령산 수색 중에 사실 나 현수 찾았었어.
00:49:02도망쳤는지 숲속에서 웅크리고 자고 있더라고.
00:49:07그러..그런데..
00:49:09항상 나보다 실적 높은 선배가
00:49:12그래서 잘난 척하는 선배가 꼴 보기 싫었어.
00:49:16한서준이가 현수, 현석이 납치했다는 얘기 들었을 때 솔직이나
00:49:20쌤통이다 생각했어.
00:49:21현석이 발견됐을 때 울부짖던 선배.
00:49:24현수 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는 무능력한 선배.
00:49:27그 모습이 좋았는데
00:49:29현수가 떡하니 살아 돌아왔네.
00:49:31그래서 순간
00:49:33그냥 나도 모르게 죽여버렸어.
00:49:35나중에 발견돼 봐야
00:49:37한서준이 죽였겠다 생각하겠지.
00:49:41그냥 그렇게 생각했어.
00:49:47야 이 개시켜!
00:49:50네가 사람 새끼냐?
00:49:52죽어.
00:49:53죽어 이 개시키야!
00:49:55죽어!
00:49:56죽어!
00:49:57죽어!
00:49:59야 이 개시키야!
00:50:07야 이거!
00:50:08놔!
00:50:09다 됐어!
00:50:14치욕에라 떨어져 버려라 이 개의 증식.
00:50:16하나님께 진심으로
00:50:46두뇌
00:51:16왜 거짓말을 했어요?
00:51:24박현수 당신이 죽인 거 아니잖아.
00:51:36설마.
00:51:42뭐.
00:51:46박모 형사의 자녀 A양 사례의 진범이 한서준이 아닌 동료 형사였던 오모씨의 범행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0:51:58오모양의.
00:52:00독립유아
00:52:02녹화의 진범이 한선로 온다고 생각하니 스토리아
00:52:04오고라
00:52:06집에는 손을 안 하다니
00:52:08오고라
00:52:10오고라
00:52:11오고라
00:52:12오고라
00:52:14오고라
00:52:16오고라
00:52:18오고라
00:52:19오고라
00:52:20오고라
00:52:22이놈의 망고탱이가 나를 속여?
00:52:43어 봉희야
00:52:44오빠
00:52:45우리 이따 보기로 한 거 안 까먹었지?
00:52:48어 그럼 그럼
00:52:49이따 6시에 영화관에서 봐
00:52:51응
00:52:52아 참
00:52:53그 나 부탁이 있는데
00:52:55어 뭔데?
00:52:57우리 할머니
00:52:58내가 만들어준 브로치 차고 있었는데
00:53:00그건 아직 못 받았거든
00:53:02고영사님
00:53:03아
00:53:33아...
00:53:51없네.
00:53:53다른 박스.
00:54:03이 남자
00:54:09뭐지?
00:54:18성규환이 죽인 남자가 왜 내 기억 속에?
00:54:22야 뭐해 거기서
00:54:23너 어떻게 들어왔어?
00:54:33너 어떻게 들어왔어?
00:55:03우리 애기 걸 내놔 내놔 내놔 우리 애기 걸 내놔
00:55:12근데 송순호는 갑자기 왜?
00:55:14아 그냥 좀 궁금해서요
00:55:24태워 죽였네요
00:55:27혹시 구타당한..
00:55:29아 모르겠구나 다 태워서
00:55:32아니야 골절이랑 골절은 다 됐어
00:55:35연골이 다 떨어져 나갈 정도였으니까
00:55:38아마 죽기 직전까지 팬거지
00:55:47언제 나갔는데?
00:55:48잠깐 부엌에서 밥 차리고 있었는데
00:55:5225년 전 구령 씨를 공포에 떨게 했던
00:55:55연쇄살인마 헤드헌터 한서준의 피해자로 추측되었던
00:55:58당시 사건 담당 형사 박모 씨의 딸
00:56:01아주머니
00:56:02아주머니 괜찮으세요?
00:56:04아주머니 집이 어디에요?
00:56:09이게 왜 그러는 거죠?
00:56:11왜 성요한이 죽인 사람의 기억이 제 머릿속에 떠오르냐고요
00:56:14정 바름 씨가 사고 전에 성요한 피해자 관련 파일들을 많이 봤을 거예요
00:56:19예 그랬을 거예요
00:56:20고 형사님하고 같이 사건 수사했다고 들었거든요
00:56:23파일에서 본 내용과 피해자 얼굴을
00:56:26마치 바름 씨 기억이 있냐 착각한 거예요
00:56:29아..
00:56:30염려 마세요
00:56:31조만간 바름 씨 기억과 자리에서 본 내용들이 분리될 거예요
00:56:35분리될 거예요
00:56:40저 혹시 어릴 때 기억도 그럴 수가 있나요?
00:56:43예를 들면 유치원 때 기억 같은 거요
00:56:46물론이죠
00:56:47책이나 영화에서 습득한 내용이 기억으로 착각되기도 해요
00:56:54아 그렇군요
00:56:56약은 꾸준히 먹고 있죠?
00:56:58네 그럼요
00:56:59좋아요 그럼 약을 한번 바꿔봅시다
00:57:02약 나왔습니다
00:57:03네
00:57:04하루에 3번 10분 30분 후에 구경하세요
00:57:06네 감사합니다
00:57:07네 감사합니다
00:57:08네 감사합니다
00:57:14이거랑 똑같은 약을 어디서 봤는데
00:57:18입원 중인 피해자 A 씨는 내일 아침 경찰에 이송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00:57:23지금 아니면 시간이 없다
00:57:25이송되기 전 국민들의 항의로 인한 대처가 알려져
00:57:27형사님 성련 사건 피해자 조미정
00:57:30그 증거품 좀 확인할 수 있을까요?
00:57:43그 과식증 치료제야
00:57:45조미정 책상에서 나왔던 거
00:57:46아 예 안녕하세요 어머니 저
00:57:48정발음 순경입니다
00:57:49그 사건 자료 정리하다가 궁금한 게 좀 생겨서요
00:57:52그 혹시 예전에 따님이 뇌 수술한 적이 있었나요?
00:57:59맞아요
00:58:012년 전에 자전거 타다가 크게 넘어져서
00:58:05아 그래요?
00:58:07그 혹시 수술해 주셨던 선생님 이름을
00:58:11박민준 선생님이요?
00:58:14맞아요 거식증이 아니라 뇌외상 후유증이죠
00:58:20머리를 다쳤을 때 전두엽 기자부가 손상되면서 후각을 잃었어요
00:58:25그래서 그렇게 살이 빠졌던 건데
00:58:27성련은 거식증으로 알고 있었던 거군요
00:58:31방송 보고 참 안타깝게 생각했어요
00:58:36혹시 그 반대로 뇌 손상으로 없던 후각이 생길 수도 있나요?
00:58:43그거는 왜요?
00:58:46제가 수술 전에는 청국장 같은 거를 되게 좋아했었다고 그러는데
00:58:50지금은 냄새도 못 맡겠어서요
00:58:53혹시 그게 뇌 수술 후유증인지
00:58:56그건 아니에요
00:58:58뇌 손상으로 갑자기 없던 후각이 생기는 거는 불가능해요
00:59:03뭐
00:59:04딱 한 가지 방법이 있기는 하죠
00:59:07뭔데요?
00:59:10쌤 감사합니다
00:59:11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00:59:14오빠
00:59:16어? 봉이야
00:59:17여기 어쩐 일이야?
00:59:18아 나 그때 다친 것 좀 보자고 하셔가지고
00:59:21아
00:59:22오빠는?
00:59:23아 난 저기
00:59:24나 수술해주셨던 의사 선생님 뵈러 왔어
00:59:29저분이 오빠 수술해준 선생님이라고?
00:59:32응
00:59:33아닌데?
00:59:35맞아 저분?
00:59:36아니야
00:59:38오빠 수술해준 분은 좀 더 늙은 분이셨는데
00:59:42어?
00:59:45네가 어떻게 알아?
00:59:48아
00:59:49그게
00:59:53YEAH
00:59:55told
00:59:56Dies연이인데도 살아남는 걸 보면 삶에 의지가 대단한 친구인데 안타깝지 왔어
01:00:01이지현인데도 살아난 걸 보면 삶의 의지가 대단한 친구인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01:00:24아무튼 정바룸 수술 꼭 성공시켜야 합니다.
01:00:31이 병원 뇌신경외과 의사는 이게 전부인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어르신이 귀를 좀 잃으신 것 같아서요 이 병원 환자분 같은데
01:00:48여보세요? 아 예 지금 어디있습니까? 무신 병원이요?
01:01:00아 선생님 아니 왜 또 아 저 선생님께서 저 수술해주신 거 맞죠?
01:01:12아 그럼요 아니 근데 왜 갑자기 그런 질문을
01:01:18아 뭐 혹시 다른 분이랑 같이 해주셨나 해서요?
01:01:24당연히 나 혼자 했죠. 내 자랑은 아니지만 뇌수술에 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수술 잘하는 전문의로 인정받고 있고 나 또한 자부하고 있어요.
01:01:36아이고 실례했습니다 선생님. 들어가겠습니다. 고생하세요.
01:01:41네.
01:01:43고생하세요.
01:01:53거짓말하고 있어?
01:02:00정바룸이 의심하는 것 같아요.
01:02:21대체 왜 거짓말하고 있는 거지?
01:02:25대체 왜?
01:02:28대체 왜 거짓말을?
01:02:31긴급상황이다. 긴급상황이다.
01:02:47무진병원 1층에 흉기를 든 남자가 난동을 피운다. 병원 내에 있는 경찰들 1층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01:02:52기다려라 한소준. 우재필 죽이고 너 죽이러 간다.
01:03:15우재필 죽이고 너 죽이러 간다.
01:03:22우재필 죽인다.
01:03:32하...
01:03:43하...
01:03:44아닌데?
01:03:46아니 그 의사 얼굴에 흉터 같은 게 있었거든
01:03:50이쪽이 이렇게 길게
01:03:52흉터?
01:04:01쥐 대가리에다가 뭔 짓을 해놓은 거야?
01:04:04잘나가던 뇌 신경이니까 의사였다면서요
01:04:09아이 설마
01:04:11감옥인 의사는 무슨 수로
01:04:16근데 왜 하필 뇌 신경외과 출신인 거야?
01:04:30예 김교도관님
01:04:33아 네네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01:04:35그 혹시 한서준 최근 사진을 좀 구할 수 있을까요?
01:04:40재소자 사진은 외부 유추 금지야
01:04:43전에 사양다쿠에서 인터뷰해 간 적이 있었는데
01:04:46그거 보면 되잖아
01:04:47아 아 네네네
01:04:49내가 죽인 걸로 할게
01:05:04나 제발 나 한서준 그 새끼한테 가게 해주세요
01:05:07현수 현승이 복수 다 해줄게
01:05:10그 새끼가 죽인 사람들 그 가족들 한 내가 다 풀어줄게
01:05:13어?
01:05:22아 내가 죽였어 체포해
01:05:24사망했어
01:05:25뭐하는 거야?
01:05:27제발
01:05:28제발
01:05:37안 그랬어
01:05:39아니야
01:05:40아니야
01:05:45아니야
01:05:46아니야
01:05:47지가
01:05:48지가
01:05:49우리 현수 현석이 죽인 그 놈
01:05:53죽여준대
01:05:54나 정말 아픈 놈인가 하는데
01:05:58우린 그냥
01:06:03모른 척하자
01:06:06입을 안 벌렀다
01:06:09눈 감자
01:06:11한서준 인터뷰?
01:06:20예 그
01:06:21그 다큐 보니까 한서준 인터뷰 부분만 삭제가 됐더라고요
01:06:26어
01:06:27방송 나가고 유가족들 항의가 심해서 한서준 인터뷰만 삭제했어
01:06:32근데 왜?
01:06:34아
01:06:36아 그게 제가 제가 좀 궁금해가지고요
01:06:39아
01:06:41고 형사님이 왜 그렇게까지 빡치셨는지
01:06:44알고 싶기도 하고
01:06:46찾아볼게
01:06:49네
01:07:06어 봉이야
01:07:07내가 지금 사진 한 장 보냈거든
01:07:10그 의사 맞는지 확인 좀 해줘
01:07:12사진?
01:07:13영상 캡쳐본이라 좀 희미한데
01:07:15잘 좀 봐봐
01:07:16이 북에 잘 걷는 우리 애기
01:07:26오빠 이 사람 맞아 오빠 수술해 준 의사
01:07:31무슨 짓을 한 겁니까?
01:07:32내 머리에
01:07:33무슨 짓을 한 겁니까?
01:07:34내 머리에
01:07:36여기에 뭘 집어넣은 거냐고요?
01:07:38여기에 뭘 집어넣은 거냐고요?
01:07:39여기에 뭘 집어넣은 거냐고요?
01:07:40여기에 뭘 집어넣은 거냐고요?
01:07:41우주
01:07:51여기가 수술해 준 의사
01:07:53여기가 수술해진 의사
01:07:56무슨 짓을 한 겁니까?
01:07:59내 머리에
01:08:00여기에 뭘 집어넣은 거냐고요?
01:08:06설마 내 머리에
01:08:15성룡한 그 살인마 새끼 뇌를 집어넣은 거야?
01:08:22응?
01:08:36응?
01:08:37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