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 강화 및 대북 제재 해제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신시대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과 ‘세계의 전략적 안정 수호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또 ‘새 시대에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상호작용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이 공동성명에는 한반도 문제도 포함됐다. “각 당사국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 강압 조치와 강제적 압력 정책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 비핵화 언급 없이 지난해 5월 베이징 공동성명과 비슷한 수위였다. 다만 ‘공동 핵임무’, ‘확장된 핵 억제’가 지역 안정을 훼손하고 있다며 주한 미군을 겨냥한 문구가 포함됐다.
 
 
 
 
미국의 상호관세와 관련해서는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제한 조치와 높은 관세율과 같은 무역 및 금융 제한과 기타 비시장적 경쟁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앞두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 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국빈방문한 시 주석은 이날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동지"라 불렀다. 푸틴 대통령 역시 시 주석을 "친애하는 동지"라 화답했다. 두 정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 행보를 의식한 듯 "중국과 러시아는 다른 국가를 상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국 국민을 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509?cloc=dailymotion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