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진통 있었지만 건강함 보여줘"
조경태·한동훈 "윤석열, 가만히 있는 게…"
국민의힘 "윤석열 호소문 당연…특별한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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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자 그런데 오늘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하나 내놓았습니다 본인의 SNS도 올렸고 또 전한기 씨를 통해서 SNS에 공개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담겼는지 잠시 후에 소개를 해드릴 텐데 과거에 나왔던 윤 전 대통령이 대목대목마다 내놓았던 메시지부터 먼저 확인하시죠
00:30여러분 모두 하나가 되어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00:42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00:58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01:22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 있습니다
01:26과연 우리가 자유와 법치의 길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무책임한 선동과 무질서에 국가의 명운을 내어줄 것인가라는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01:39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설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주었습니다
01:47김은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01:59자 김동원 대변인
02:01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주었다
02:06자 이건 무슨 뜻입니까
02:08민주당과의 대비점이 여기서 도출이 되는데요
02:125월 3일 우리가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를 최종으로 뽑았고
02:18그 뒤에 한 3, 4일 동안 정말 진통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02:22이것을 정말 당의 분열 그리고 불협화음 갈등
02:27이런 개념으로 이해를 하면 저당이 또 왜 저래라는 그런 걸로 봤습니다마는
02:34민주당의 그야말로 일극체대 89.97인가요
02:38거의 90%의 지지를 받고 이재명 후보가 지금 전국을 무대로 경청투어를 합니다마는
02:47글쎄요 국민 여러분께서 한번 비교를 해봐 주시면
02:50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마는
02:52그래도 저당은 치열한 어떤 그 격렬한 토론 같은 게 있구나
02:57한 가지 더 강조를 제가 드릴 포인트는요
03:01지금 우리 국민의힘이 한 번 더 집권을 하겠습니다
03:05도와주십시오 이게 아닙니다
03:07뭐 탄핵 국면이라든가 이런 게 있는데
03:10어떻게 그렇게 국민께 그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03:13마는 6월 3일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03:17그리고 민주당의 이재명
03:19그 뒤에 있는 민주당 세력은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갈지를 모릅니다
03:24그만큼 낭떠러지로 끌고 갈 수도 있습니다
03:26단지 이것을 명쾌하게 국민 여러분께서 파악을 해 주십시오라는 호소입니다
03:31그러니까 우리 한 번 더 집권하겠다는 그런 욕심을 지금 내는 게 아닙니다
03:37그래서 김문수 후보 누구보다도 또 청빈하지 않습니까
03:40그리고 또 별명이 하나 더 붙었습니다
03:43불사조 이미 기존 정치인 중에 불사조라는 그런 닉네임이 있습니다만
03:47정말 경선 과정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없었다라는 의미에서
03:55불사조 김문수라는 별명이 새로 생겼는데요
03:58바로 이런 김문수 대 이재명 정말 너무나 대비가 되는 그런 상황에서 김문수 후보
04:06많은 국민들이 설득하는 과정이 23일 동안 남았습니다만
04:10지금부터 저희들이 열심히 하면 충분히 대한민국을 더 건강한 그런 나라로 이끌겠습니다
04:17라는 그 의지의 표현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04:20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오자마자 친한계 의원인 조경태 의원은 빨리 출당시키든지 정리해야 된다
04:32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다라는 SNS 글을 올렸고요
04:36김지국 대변인 한동훈 전 대표도 출당을 시켜야 한다
04:41양향자 선대위 선대본부장도 계엄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가 사과했을 때
04:47등등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더군요
04:49과연 이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국민의힘 선거운동에
04:55이번 대선에 국민의힘에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04:59아니면 오히려 표를 깎아먹는 영향을 미칠까요
05:03좋은 영향을 줄 거다라고 생각됐다면
05:06저렇게 당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나왔겠습니까
05:10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본인 너무도
05:15염치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5:19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헌법적인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했기 때문에
05:29그것을 헌법재판소가 심판하고 그것에 의해서 파면당한 그런 선거 아닙니까
05:34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얘기하는데
05:38본인이 훼손한 것이 그 자유민주주의예요
05:41그것에 대해서 저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
05:44오히려 아무 말씀도 안 하시는 것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일 텐데
05:48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05:49좀 전에 우리 대변인 말씀에 제가 한마디만 좀 반론을 제기하면
05:54경선에서 선출된 자당의 후보를 강제로 후보를 끌어내리려고 했던 정당입니다
06:00그런 정당에서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 저는 가당치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06:05불사조라고 말씀하시는데
06:07김문수 후보가 살아난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만
06:10김문수 후보를 죽이려고 했던 세력이 누구냐
06:13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자당 스스로가 그렇게 하려고 했었던 점이다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립니다
06:21네, 국민의당 일부 지도부에서 후보를 교체하려고 했었으나
06:27전당원이 투표로 결국을 부결을 시켰죠
06:31자,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06:36들어보시죠
06:37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잊혀질 것이 두려워서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을 겁니다
06:44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잊혀져야 됩니다
06:51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올렸다는 입장문이라는 것은
06:55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썼다가 갑자기 김문수 후보가 되니까 당황해서 내용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07:01그래가지고 이분은 참 게으르기도 하다
07:06그거 다시 쓰기 싫어가지고 써놓은 글을 재활용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07:11이준석 후보가 얘기한 성취임 부의장, 이준석 후보가 다시 썼다라고 지금 주장을 했어요
07:18다시 한번 윤석열 전 대통령의 SNS 글을 보면
07:22아까 말씀드렸던 건강함을 보여줬던 것 말고
07:27김문수, 한덕수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07:33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07:36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되었습니다
07:40저는 한 전 총리께서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07:45라고 얘기한 부분
07:47그리고 밑에 이제는 마음을 모아주십시오
07:50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 또한 이 과정을 겸허히 품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07:55이 부분에 주어 이게 원래 써야 했던 이름만 바꿨었다
08:01이런 식의 주장인 것 같은데요
08:03그리고 가운데 있는 저 부분, 노란색 표시된 저 부분을 보면
08:07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 또한 겸허히 품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야 한다
08:11이 말은 마치 한덕수 후보가 결국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08:15김문수 후보 지지하셨던 분들, 이분들도 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십시오
08:18이런 메시지로 읽히잖아요
08:20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은
08:22한덕수 후보가 된 것을 가정한 상태로 메시지를 썼다가 김문수로 바뀐 다음에 저런 부분들 고치지 않고
08:29뭔가 앞부분에 그냥 김문수 최종 후보 선출된 거를 축하, 이 메시지만 넣고
08:34이 여건은 바꾸지도 않았다는 거예요
08:36그만큼 얼마나 게으른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08:39메시지 확인도 안 했다는 게 나타나는 것이고
08:41그리고 우리가 한덕수 후보가 갑자기 나타나고
08:44그리고 양권이라고 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08:47갑자기 한덕수 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때 다들 의아해했거든요
08:51왜 이렇게까지 무리하면서 하나
08:52혹시 뒤에 누가 있는 건 아닌가?
08:5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거 아니라는 저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거든요
08:57그런데 이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보면서
09:00역시 그게 맞았구나라고 저희는 느낌이다
09:02왜냐하면 역시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덕수 후보가 최종된 것을 가정하고
09:06글을 쓴 다음에 결국 조금만 바꿔서 올린 걸로 봤을 때
09:10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덕수 후보를 되기를 원했고
09:12그 뒤에서 아마도 이걸 지지를 했을 것이다
09:15그런 걸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에
09:17여러모로 참 씁쓸하기도 하고
09:19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능함이 다시 한 번 보이는 메시지였다
09:22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09:23과연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야기할지
09:28앞으로 이제 세 번의 TV토론회가 있는데
09:31아마 분명히 그것에 대한 질문이
09:33이재명 후보나 이준석 후보로부터 나오겠죠
09:36거기에 대한 답변을 김문수 후보가 어떻게 할지요
09:40굉장히 관심 있게 지켜볼 것 같습니다
09:43이재명 후보로부터 나오고
09:44이재명 후보로부터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