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중앙선대위 회의를 엽니다.
오늘 새벽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 후보는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최연소 초선인 김용태 의원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도 갑작스럽게 제안을 받아 수락한 상태여서 제가 이 짧은 시간 동안 당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동안의 생각을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입장과 개혁 비전을 말씀드려야 하나 아직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것이 아니고 전국위원회 인준 절차가 있으니 구체적인 내용들은 그 결과에 따라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두 차례의 비대위 활동과 지난 계엄 이후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지금 국민의힘에게 중요한 것은 소통과 개혁 그리고 통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소통의 핵심은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인정하는 용기 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을 매도하지 않고 이해함으로써 대립의 장벽을 넘는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되었다는 것 그리고 당 스스로 대통령의 잘못된 행복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개헌이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과 진정한 협치의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과오로써 인정해야 합니다. 젊은 보수 정치인으로서 뼈아프고 반성합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계엄과 탄핵의 장벽을 넘기 위해 서로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탄핵을 찬성한 국민도, 탄핵을 반대한 국민도 모두 각각 애국심과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괴로움의 기억들을 내려놓고 진정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정치 개혁의 길은 적대적 진영 대결의 정치 자체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87 헌법 체제의 적대적 진영 대결의 정치 속에서 보수는 중도를 빼앗겨 왔고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보수의 정치는 원래 논쟁하고 선동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가 공동체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정치입니다. 보수는 선동적 다수결 민주주의가 아닌 공공선을 위해 소통하고 숙의하는 민주주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치형 정부를 설계하는 7공화국 개헌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우리 보수가 가야 할 정치 개혁은 길은 미래 세대가 스스로 길을 여는 정치입니다. 통합은 국민을 유혹하는 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12104753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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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 후보는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최연소 초선인 김용태 의원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도 갑작스럽게 제안을 받아 수락한 상태여서 제가 이 짧은 시간 동안 당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동안의 생각을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입장과 개혁 비전을 말씀드려야 하나 아직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것이 아니고 전국위원회 인준 절차가 있으니 구체적인 내용들은 그 결과에 따라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2대 국회에서 두 차례의 비대위 활동과 지난 계엄 이후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지금 국민의힘에게 중요한 것은 소통과 개혁 그리고 통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소통의 핵심은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인정하는 용기 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을 매도하지 않고 이해함으로써 대립의 장벽을 넘는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이 잘못되었다는 것 그리고 당 스스로 대통령의 잘못된 행복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개헌이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과 진정한 협치의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과오로써 인정해야 합니다. 젊은 보수 정치인으로서 뼈아프고 반성합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계엄과 탄핵의 장벽을 넘기 위해 서로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탄핵을 찬성한 국민도, 탄핵을 반대한 국민도 모두 각각 애국심과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괴로움의 기억들을 내려놓고 진정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정치 개혁의 길은 적대적 진영 대결의 정치 자체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87 헌법 체제의 적대적 진영 대결의 정치 속에서 보수는 중도를 빼앗겨 왔고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보수의 정치는 원래 논쟁하고 선동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가 공동체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정치입니다. 보수는 선동적 다수결 민주주의가 아닌 공공선을 위해 소통하고 숙의하는 민주주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치형 정부를 설계하는 7공화국 개헌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우리 보수가 가야 할 정치 개혁은 길은 미래 세대가 스스로 길을 여는 정치입니다. 통합은 국민을 유혹하는 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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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도 갑작스럽게 제안을 받아 수락한 상태여서 제가 이 짧은 시간 동안 당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동안의 생각을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00:11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입장과 개혁 비전을 말씀드려야 하나 아직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것이 아니고 전국위원회의 인준 절차가 있으니 구체적인 내용들은 그 결과에 따라 말씀드리겠습니다.
00:2422대 국회에서 두 차례의 비대위 활동과 지난 개혐 이후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지금 국민의힘에게 중요한 것은 소통과 개혁 그리고 통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00:37우리가 해야 할 소통의 핵심은 공은 공대로 관은 과대로 인정하는 용기 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을 매도하지 않고 이해함으로써 대립의 장벽을 넘는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00:54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개혐이 잘못되었다는 것 그리고 당 스스로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지우지 못했다는 것
01:06그리고 이러한 개혐이 일어나기 전에 대통령과 진정한 협치의 정치를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과오로서 인정해야 합니다.
01:19젊은 보수 정치인으로서 뼈아프고 반성합니다.
01:24사과드리겠습니다.
01:25개혐과 탄핵의 장벽을 넘기 위해 서로를 비난할 수 없습니다.
01:34탄핵을 찬성한 국민도 탄핵을 반대한 국민도 모두 각각 애국심과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1:45지난 5개월 동안 괴로움의 기억들을 내려놓고 진정 국가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01:56우리가 가야 할 정치개혁의 길은 적대적 진영대결의 정치 자체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02:028.7 헌법체제의 적대적 진영대결의 정치 속에서 보수는 중도를 빼앗겨 왔고 지금 같은 위기상황에 직면했습니다.
02:16보수의 정치는 원래 논쟁하고 선동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가 공동체를 살리고 발전시키는 정치입니다.
02:24보수는 선동적 다수결 민주주의가 아닌 공공선을 위해 소통하고 숙의하는 민주주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치형 정부를 설계하는 7공화국 개헌을 이루겠습니다.
02:43또한 우리 보수가 가야 할 정치개혁의 길은 미래 세대가 스스로 길을 여는 정치입니다.
02:50통합은 국민을 유혹하는 포퓰리즘 정치로부터 건전한 민주공화국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통큰연대입니다.
03:01통큰연대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잠시 내려놓고 더 높은 목적을 향해서 손을 잡는 것입니다.
03:11함께 힘을 합치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03:16그동안 보수정치에서 배제되거나 상처받고 떠난 세력들
03:25뿌리가 달랐어도 같은 상식, 같은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
03:31잘못을 했었어도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03:37이제 모두 크게 연대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03:45매우 짧은 선거 기간 동안 젊은 리더십으로 놀랄 정도로 빠르게 유연하게
03:50보수개혁과 김문수 후보의 대선 승리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03:57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03:5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