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새누리당이 정세균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야당 단독 국정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재수 장관 해임안 처리를 계기로 촉발된 여야 대치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여야 대치 상황이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나요?

[기자]
정세균 의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이정현 대표는 어제 오후부터 이틀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고, 조원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도 오늘 오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같은 취지로 하루 두 차례 열리는 의원총회가 오늘 오전 의장실 앞에서 진행됐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정현 대표는 정 의장이 박주선 부의장에게 의장직을 물려주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현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그밖에 다른 민생도 그 다른 어떤 것도 이 분이 국회의장직으로 앉아 있는 한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박주선 부의장에게 의장직을 물려 줘라…]

또 새누리당 의원들은 어제부터 시작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포함해 오늘 오전에는 정세균 의장 출근 저지 피켓시위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은 외부 강연 일정을 이유로 국회에 출근하지 않은데 이어 모든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야당은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는 야당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대화채널이 끊긴 것이 우려스럽다면서 지금이라도 이정현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원만하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촉구했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대표가 불안한 정국에 휘발유를 부었다면서 야당 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상임위는 국정감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집권당 대표가 단식농성을 하는 바람에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상황을 풀 수 있는 대화채널이 다 끊긴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병우, 이석수 이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갈등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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