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전
[앵커]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열차가 멈추고 도로가 통제되는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 지역의 피해가 큰 상황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그곳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보시는 것처럼 비는 그쳤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지금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것을 치우고 있습니다.

구청 관계자 분 나와 계신데 인터뷰하겠습니다.

성함 한번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남동구청 건설과 오현동입니다.

[기자]
지금 어떤 작업 하고 계신가요?

[인터뷰]
지금 집중호우가 일시적으로 내려서 수산동 일대 지역 지대가 낮아서 침수지역인 데다가 배수로에 일시적인 이물질들이 끼어서 제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얼굴에 진흙이 가득 묻어있을 정도로 고생 많으신데 이런 피해가 빨리 마무리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 뒤쪽으로 보시면 빗물에 잠겨 있던 승용차가 그대로 대피된 상태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번호판마저 떨어졌을 정도로 훼손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금 인천은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최대 92mm 비가 내렸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는 시간당 60mm 넘게 떨어졌는데요.

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에는 경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인천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로가 침수돼 경인선 인천에서 부평역간 전동차 운행이 멈춘 겁니다.

코레일 측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9시 40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선로 주변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인천과 김포를 오가는 제2외곽순환도로 일부 구간도 침수로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비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기는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기상청은인천지역에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다가 오늘 저녁때쯤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구간을 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수산동에서 YTN 신지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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