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바른정당 "새 보수 희망 심는다...두 자릿수 득표 기대" / YTN

  • 7년 전
[앵커]
바른정당 당사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투표가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취재진 50여 명이 모인 이곳 상황실에서는 관계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투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과 김세연 선대본부장 등은 잠시 뒤 저녁 8시 전 이곳에 모여 함께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당선 여부뿐 아니라 얼마나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하느냐도 관심사인데요.

새로운 보수, 개혁적 보수 노선이 어느 정도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느냐에 따라 대선 이후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 후보는 오늘도 '소신투표' 인증 샷을 댓글로 공유해달라는 SNS 캠페인 등을 통해 가장 나은 후보를 뽑자는 소신 투표론을 강조했습니다.

캠프 측은 여론조사보다 월등한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막판 수도권과 젊은 층 등을 중심으로 유승민발 태풍이 불었다면서, 두 자릿수를 넘어 내심 15% 정도 득표율을 바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그동안 보수층의 주 지지 기반이었던 영남 유권자로의 표심이 목표 달성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유 후보는 오후 3시쯤 당사를 방문했습니다.

당직자들에게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일일이 전했고요.

경호팀과도 함께 사진을 찍고, 때때로 농담을 던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또 지지해준 국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유 후보는 서울 자택이나 의원회관 등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인데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면 그때 상황실을 다시 찾아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바른정당 개표 상황실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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